김나영이 고른 '오벌 선글라스'
둥글넓적 투박한 '오벌 선글라스'의 멋
2022-08-10 장은지 기자
'패셔니스타' '옷잘알'로 알려진 김나영. 김나영의 써머룩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이 있으니 바로 오벌 선글라스다.
둥글넓적한 오벌 선글라스는 캣아이 선글라스나 보잉 선글라스 등 다른 형태에 비해 다소 납작한 형태를 지니고 있고, 그래서 단조로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꾸안꾸' 룩을 연출하기에는 이만한 것이 없다.
오벌 선글라스는 투박한 모양 그 자체로도 재미있지만 레드, 화이트, 핑크 등 화려한 색을 더했을 때 그 매력이 배로 돋보인다. '스타일 치트키'로 룩의 분위기를 바꾸는 김나영의 오벌 선글라스 스타일을 소개한다.
◆블랙 미니 드레스+스니커즈+레드 오벌 선글라스
블랙 미니 드레스에 화이트 스니커즈. 데일리 룩으로 손색없는 심플한 착장이 레드 컬러의 오벌 선글라스를 더한 순간 화려하고 재치 있는 룩으로 재탄생했다.
◆플라워 패턴 팬츠+화이트 숄더백+블랙 오벌 선글라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화려하고 현란한 아이템으로만 치장한다면 어느 아이템도 시선을 끌지 못한다. 김나영은 화려한 플라워 패턴의 팬츠를 선택하는 대신 단조로운 블랙 컬러의 탑과 군더더기 없는 화이트 숄더백, 블랙 오벌 선글라스를 더해 룩에 강약을 조절했다.
◆양갈래 머리+스니커즈+화이트 오벌 선글라스
잔망스러운 '꾸러기'가 되고 싶다면 볼드한 프레임에 컬러가 돋보이는 오벌 선글라스가 제격이다. 김나영은 스니커즈를 신고 머리를 양갈래로 묶어 통통 튀는 매력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