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주말은 이거다, '오이냉국' 황금 레시피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풍부해 눈에도 좋은 오이로 '오이냉국' 만들어 볼까?
여름철 땀으로 인한 수분 손실에는 '오이'만한 것이 없다. 오이는 95%의 물과 섬유질로 구성돼 있어 다이어트를 할 때도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채소다. 이렇듯 칼로리가 낮은 탓에 오이는 영양 성분이 없는 채소라고 오해받기도 한다. 그러나 오이에는 단백질의 합성을 촉진하는 '비타민 K'가 풍부하며, '루테인', '제아잔틴' 등도 함유돼 있어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오이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계열 성분과 다양한 비타민, 칼륨 등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몸 속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몸 속 수분은 충전해주고 노폐물을 배출해 디톡스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오이. 올 여름, 오이를 활용한 특급 '오이냉국' 레시피로 건강을 물론 아름다운 보디라인을 가꿔 보는 것은 어떨까?
◇ SNS에서 난리난 오이냉국 레시피는?
요즘같이 입맛이 떨어지는 날에는 얼음을 동동 띄운 시원한 오이냉국이 제격이다. 얼마 전 유명 셰프가 자신의 유튜브에 '오이냉국' 특급 레시피를 공개했는데, 조회수가 400만 회를 넘어서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튜브 채널 '김대석 쉐프'에 소개된 오이냉국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잘 씻은 오이는 양쪽 끝을 잘라 채썰어 준비한다. 오이 2개 분량 기준, 양파 반개도 채썰어 준비한다. 마늘과 청양고추는 기호에 맞게 적정량 다져주고 색감을 더하기 위한 홍고추는 씨를 제거해 얇게 채썬다. 레몬은 반개를 잘라 즙을 짜 준비한다.
오이냉국을 보관할 큰 밀폐용기에 물 1L를 붓고 설탕 2스푼, 소금 1스푼, 멸치액젓 2스푼, 매실액 2스푼, 국간장 4스푼, 식초는 종이컵 1/4 분량을 넣어준다. 미리 짜둔 레몬즙 반개 분량도 함께 넣는다. 그런 다음 미리 채썰어둔 채소들을 전부 넣고 잘 섞는다. 이렇게 완성한 오이냉국은 냉장고에서 시원하게 보관하고, 먹을 때 마다 조금씩 덜어 얼음과 통깨를 취향에 따라 추가해 먹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