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가에 '콕' 찍어 주세요
점 하나로 달라지는 매력, 눈가에 '점' 찍은 연예인 누구?
2022-08-19 장은지 기자
현아, 김유정, 강다니엘에는 공통점이 있다. 눈가에 매력점이 '콕' 박혀 있다. 글레이즈드 도넛처럼 탱탱하고 반짝이는 피부에 작은 점 하나가 무슨 대수냐 싶겠지만, 점은 자연스럽게 시선을 사로잡고 더 오래 머무르게 만든다. 괜히 '매력점'이라고 일컫는 게 아니다.
일부러 점을 찍은 스타도 있다. 가수 비비는 오른쪽 눈 아래에 빨간 점 두 개를 찍는다. 할아버지 얼굴에 핀 열꽃이 기억에 남아 빨간 점을 찍게 되었다는 비비. 이 점은 감정이 다스려지지 않을 때 평정심을 찾고 주어진 일에 몰입하며 존경하는 '할아버지처럼'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적과도 같다. 팬들에게도 특별하다. 비비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것은 물론이고, 몽환적인 보이스의 비비를 더욱 신비롭게 만들기 때문이다.
걸그룹 블랙핑크가 오늘 8월 19일 '핑크 베놈'으로 컴백했다. 컴백 전 SNS를 뜨겁게 달군 것이 있으니 바로 블랙핑크의 재킷 이미지다. 각각의 멤버가 새로운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으로 매력을 발하는데 특히 지수는 입술에 피어싱과 콧대 양옆에 찍은 점으로 관심을 모았다. 눈과 눈 사이, 콧대의 양옆에 두 개씩 찍은 점은 지수의 콧대와 눈을 강조하면서도 오리엔탈적인 느낌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