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강화, 이 식품 꼭 드세요!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식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2022-09-01     장은지 기자
픽사베이

'면역력'은 외부 바이러스로 부터 신체 기관을 보호해주는 귀중한 '장벽'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식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카레의 주성분인 ▲강황은 '기적의 향신료'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건강에 탁월한 효능을 자랑한다. 인도의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에서는 강황이 '통증을 줄여주고 소화를 촉진시키는데 효능이 있다'고 설명하다. 강황에 풍부한 '커큐민'은 염증을 일으키는 매개 인자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강황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감기와 홍조, 관절염, 암 등의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

▲자몽과 ▲레몬, ▲라임, ▲오렌지 등과 같은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에도 염증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다. 감귤류에 다량 함유된 '플라노보이드'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는 염증과 암세포 성장 억제에 도움을 준다. 또 껍질엔 항염 성분이 있어 깨끗이 세척해 건조한 뒤, 차로 우려 마시면 효능을 볼 수 있다. 감귤류 과일에는 수분과 전해질도 풍부하다.

▲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은 완전 단백질 식품이며 각종 비타민도 풍부하다. 핀란드의 한 연구 기관에 따르면, 하루 평균 달걀 1개씩을 꾸준히 섭취한 실험자들을 관찰했을 때, 치매 발병률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렇듯 달걀은 뇌와 심장 건강에 탁월한 '콜린'과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풍부하며, 안구 건강과 시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 '제아잔틴'을 함유하고 있다.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이 염증을 줄이고 혈액 내 노폐물과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데 탁월하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 오메가-3 지방산은 ▲고등어와 ▲연어, ▲청어 등의 생선에 풍부하다. 오메가-3는 안구 내 수분층의 건조를 막아 안구건조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며, 고혈압과 고지혈증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며, 중성 지방 수치를 낮춘다.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