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안경사의 날 기념식 오는 21일 개최

원로 안경사‧유관기관 등 참석

2022-09-12     김선민 기자

 

 

(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김종석‧이하 대안협)가 주최하는 제33회 안경사의 날 기념식이 오는 21일 오후 5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밀레니엄 서울 힐튼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됨에 따라 방역수칙을 감안해 내외빈 없이 약식으로 치러졌지만, 올해는 예년처럼 안경계 원로 안경사들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및 보건의료계 단체장, 주요 안경업계 관계자들이 내외빈으로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석 협회장은 "대한민국 5만여 안경사들은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갖춘 국가면허 소지 안보건 전문가로서 깊은 사명감 아래 국민의 눈 건강을 위해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5만 안경사들의 축제인 제33회 안경사의 날이 안경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경사의 날은 지난 1989년 9월 28일 '범안경인 전국 궐기대회'를 연 것을 기념해 제정된 날로 올해로 33주년을 맞이했다. '범안경인 전국 궐기대회'는 전국 1만여 안경사가 서울 88체육관에 모여 안경사의 단독 업무범위 확보와 업권 수호를 위해 집결한 것으로 그 결과 의료기사법 개정 실효를 거둬 안경사가 굴절검사와 조제가공, 피팅 등 모든 업무를 의사의 지시 없이 단독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한 뜻 깊은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