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코즈, 프랑스 실모 전시회 참가

국산 아이웨어 유럽 바이어들 매료

2022-10-18     노민희 기자

 

 

국내 대표 하우스 아이웨어 바이코즈(VYCOZ)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실모(프랑스 안광학전시회.SILMO)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바이코즈는 특유의 심플하고 댄디한 부스디자인과 함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브랜드 론칭 이후 매년 참가하고 있는 바이코즈는 다소 위축된 현장 분위기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최대 장점인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과 높은 퀄리티, 48시간 이내 AS 처리라는 스피드 한 서비스 시스템으로 유럽 시장 에이전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코즈 정병재 대표는 "유럽의 대표 안경 전문매거진 'SPCETR'에 지속적인 광고 노출 효과로 인해 해외에서 서로 에이전트가 되기 위한 경쟁 업체들이 줄줄이 부스를 방문했다. 본사 입장에서는 어느 거래처가 좀 더 우리에게 맞는지 비교해 보는 행복한 고민을 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실모 전시회를 통해 바이코즈는 유럽 전 지역에 상품을 공급하는 물류 허브와 AS 처리 센터를 독일 뮌헨에 설립하려는 계기가 됐다. 2023년 1월부터 독일 지사가 세워지고 상품공급과 A/S시스템이 가동될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유럽의 안경원들이 직접 주문하고, AS 처리까지 하는 B2B 시스템을 해외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