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안경사회, 법정의무‧불법행위 단속 강화

오신환 市정무부시장 면담 업계 현안사항 업무요청도 김종석 협회장, 간담회 동행 노령인구‧저소득 청소년 등 시력보정용 안경지원 제안

2022-11-28     노민희 기자

 

 

(사)대한안경사협회 김종석 협회장과 서울시안경사회 황윤걸 회장은 최근 서울시를 방문, 간담회를 열고 업무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오신환 정무부시장, 시민건강국 보건의료정책과장을 비롯해 실무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황윤걸 회장은 현재 서울시안경사회가 직면한 현안문제를 공유했다. 

황윤걸 회장은 △보건소에서 안경원 불법행위(과장광고, 불법 현수막 게시 등) 예방조치 및 안경원 불시점검 시행 △보건소에서 안경사 법정의무이행(면허미신고, 보수교육 이수, 자율점검 등) 관련 관리감독 및 행정지도 △서울시청 사법경찰활동 강화로 유명상표 위품 판매 등 불법행위 강력 단속 △서울시청의 옥외광고물법 위반 안경원에 대한 체감도 있는 강력 단속 등을 요청했다.

이어 김종석 협회장은 서울시청에 △65세 이상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시력보정용 안경지원 사업 △저소득층 초중고교생 시력보정용 안경지원 사업을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오신환 서울시정무부시장은 해당 제안들에 대해 "업무협조사항은 서울시와 서울시 시민들에게만 해당되는 사안이 아닌 전국민들에게 해당될 수 있는 사안들로 좀 더 심도깊은 검토가 필요할 것 같다. 안경사회와 서울시청의 관계 주무부서들의 실무협의를 통해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 "보건소 담당업무에 대해서도 안경사회와 긴밀한 업무협조가 이뤄지도록 당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