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전도 스마트… 온라인 처방전 '스처' 눈길

소비자는 자신의 시력 검사 내용을 온라인 스마트폰으로 확실하고 정확하게 받을 수 있고, 안경사는 일일이 종이 처방전에 수기로 작성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한 시스템이 개발돼 화제다. 

안경업계 스타트업 기업인 더블유엠엔(대표 이경호)에서 개발한 온라인 스마트 처방전 '스처'는 기존 종이 처방전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하고,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좁히는 신개념 온라인 처방전이다. 

'스처'는 기존 안경원에서 종이 처방전 소진시 재인쇄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해 준다. 사업자 회원 가입후 별도의 설치 프로그램 없이 처방전을 데이터 관리 할 수 있으며, 모든 시스템을 PC, 테블릿, 핸드폰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 실시간으로 고객들에게 처방전이 전송되며, 과거 그 동안 모아둔 고객들의 종이 처방전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다. 스마트 온라인 처방전은 데이터 엑셀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며, 고객을 안경원에 재방문 하게끔 유도할 수 있는 쿠폰 발송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다.

'스처'는 별도 설치가 필요없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현재 안경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존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처방전을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관리자 페이지에서 기간 고객별 조회가 가능하며, 조회한 데이터를 엑셀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스처' 개발사인 더블유엠엔 이경호 대표는 "스처 본사에서는 시스템 구조상 안경원에서 가입하신 계정의 고객 및 데이터를 조회할 수 없으며, 가입한 안경원만 데이터를 볼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보안에 관한 문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안경원에서 사용중인 처방전 서식을 토대로 편리한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금액 자동 계산, 고객 인적 사항, 주문일, 인환증 작성이 가능하다. 발행한 처방전은 자동으로 가입한 계정에 저장이 되며, 관리자 페이지에서 고객, 기간별 조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스처' 이용방법은 회원 가입 코너에서 사업자번호 인증 가입후 로그인 한 다음 관리자 페이지에서 회원정보인 안경원 상호를 입력하면 된다. 이후 처방전 만들기, 쿠폰 만들기, 매니저 등록 등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현재는 오픈베타 기간이며, 서비스 이용 요금은 무료다. 스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에 '스처'를 검색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