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아이스 아메리카노 말고 따뜻한 결명자차 마시세요!

추운 겨울철, 눈 건강에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2022-12-27     장은지 기자
픽사베이

현대인들 중 많은 비율이 '시력 감퇴'와 '안구건조증을' 호소하고 있다. 안팎의 기온차가 극심한 겨울철에는 '안구건조증' 및 각종 안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더구나 요즘같이 눈이 쌓이는 때에는 하얀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자외선은 각막과 결막에 손상을 주고 안구의 노화를 촉진시켜 '안구건조증', '광각막염', '백내장' 등 다양한 안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으로는 평소 꾸준한 습관과 영양 섭취를 통해 안구의 노화를 늦추고 안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렇다면 추운 겨울철, 눈 건강에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추운 겨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고집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건강에 매우 좋지 않은 습관이다. 우리 몸이 추운 날씨에 노출되면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혈관 벽이 수축해 혈압이 올라간다. 그런데 이때 차가운 음료를 마시게 되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급격하게 상승해 고혈압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또 추운 날씨에 차가운 음료는 체온을 급격하게 떨어뜨려 면역력을 저하시킨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겨울철 감기, 감염성 질환,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따라서 추운 겨울에는 차가운 음료 대신, 따뜻한 차로 몸의 체온을 올려주는 것이 좋다. 차가운 커피를 결명자차로 대신하는 것도 방법이다. '눈을 맑게 하는 씨'란 뜻을 가진 결명자는 단기간으로 먹기보다 평소 생활 속에서 꾸준히 음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결명자는 안구와 장기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늦추고 '안구건조증', '야맹증'의 예방 및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결명자는 이뇨작용과 변비 개선에도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그런데 결명자를 연하게 끓여 냉장고에 두고 식수대용으로 마시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이다. 결명자에는 카페인은 없지만 이뇨작용이 있어 식수 대신 섭취하기엔 적합하지 않다. 결명자차는 하루 2~3잔, 물은 하루 8잔 정도 마시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