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기 안경사, 22사단 예하부대 찾아 위문봉사
2023-01-18 김선민 기자
안경계 대표 봉사명장 속초 천일 안경원 김상기 원장이 22사단 예하부대 선봉여단으로 2년 연속 선정된 55여단 1대대와 2대대, 3대대, 직할대 전부대에 3일 동안 혹한의 추위 속에서 위문 봉사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김 원장은 위문품으로 자장면과 붕어빵, 고구마 그리고 여군들을 위해 여성용품을 전달했다.
김 원장은 "55여단 최만국 여단장이 병사들 식사 때마다 직접 어깨와 등을 두드리며 스킨십의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번에 직접 확인을 해 감동을 받았다. 대한민국 동부전선을 지키는 강한 부대의 모습을 보면서 봉사활동에 더욱 매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위문품을 전달받은 간부들과 기간병들은 "위문 방문으로 부대가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전방에 올라가 가끔 식사 한 끼를 제대로 못할 때가 많은데, 따뜻한 식사 한 끼를 제대로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 원장은 "그동안 환경적 제약 때문에 군부대 봉사 위문을 주로 했지만, 2023년에는 다양한 공간에서 소외받은 분들을 위해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