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임기 마지막, 끝맺음 중시하고 업권보호 주력“
대한안경사협회 경기도안경사회 제50차 정기대의원 총회
(사)대한안경사협회 경기도안경사회(회장 최병갑) 제50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18일 수원시 WI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김종석 협회장, 민훈홍 수석부회장, 최홍갑 행정부회장, 신영일 총무부회장, 황운섭 법무처장 등 중앙회 임원과 황윤걸 서울시안경사회장, 박종달 인천시안경사회장, 진영일 부산시안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병갑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 한해도 계획하신 모든 뜻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고환율, 고금리 등 이중고 삼중고 상황인 만큼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우리 스스로 냉정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 한 해 동안 역량강화를 위해 얼만큼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지, 실력이 아닌 가격 경쟁에 치중하고 있지 않은지 돌아봐야 할 때다"며 "올해는 임기를 마무리하는 해다. 이런 의미로 올해 화두를 '맺음을 중시하며 새로운 시작을 계획하자'는 의미를 담은 신종모시로 정했다. 약속을 지키고 다가오는 미래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처럼 업권보호를 위해 발로 뛰겠다"며 강한 포부를 나타냈다.
김종석 협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 플랫폼 형태의 시스템이 급속도로 전환되고 있지만 안경업계는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기존 오프라인 시장이 붕괴되면 우리 5만여 안경사들은 생존권을 위협받는 심각한 상황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만들고 지켜온 안경사제도가 붕괴될 수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우리에게 다가오는 업권 침탈적 사안에 대해 경중을 떠나서 소홀히 할 수 없다. 둑의 붕괴는 작은 균열에서 온다. 우리 공동체의 이익과 업권 수호를 위해 올 한해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한 해 협회와 안경사 회원들을 위해 노력한 유공회원 표창이 이어졌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한안경사협회장 표창-홍성호 안경사, 정동영 안경사, 김대현 안경사, 이동욱 안경사, 이경원 안경사 △경기도안경사회장 표창-오성진 안경사, 최석규 안경사, 이채영 안경사, 민정현 안경사, 김재봉 안경사 △경기도안경사회 협력사 표창-네오비젼, 데코비젼, 휴비츠, 한미스위스광학, 미양광학 △경기도지사 표창-이시우 안경사, 이정우 안경사, 송병철 안경사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김명수 안경사, 차진우 안경사, 박창근 안경사, 최은숙 안경사, 이장노 안경사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최우수 분회는 수원시안경사회가 우수분회는 고양시안경사회, 안산시안경사회, 성남시안경사회가 선정됐다.
경기도안경사회가 선정한 장학생에 장학금 전달식도 이어졌다. △이정민 학생 △김동혁 학생 △송제신 학생 △이성민 학생 △이윤녕 학생 △박동재 학생 △최소영 학생 △궉명진 학생 △윤희연 학생 △이윤서 학생 등이다.
한편, 1부 행사에서는 성원보고, 제49차 정기대의원총회 회의록 보고, 경기도안경사회 주요회무 보고, 감사보고가 이어졌으며 8개 회의 안건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새 감사로는 김성덕, 이경원 안경사가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