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야렌즈 ‘마이오스마트’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서 관심 집중

DIMS 기술에 질문 공세 쏟아져

2023-04-21     김선민 기자

 

한국호야렌즈(대표 정병헌)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29회 대한안과학회 정기 학술대회에 참여해 마이오스마트 안경렌즈를 소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1천여명이 넘는 의료계 종사자들이 참여해 안과산업 발전을 위해 의료정보를 교환하고 최신 지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이틀에 걸쳐서 진행된 학술 대회 첫째 날에는 외안부, 성형외과, 신경안과 등의 심포
지엄이 진행됐으며, 8일 둘째 날에는 망막, 녹내장, 콘택트렌즈 등에 관한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한국호야렌즈가 운영한 마이오스마트 부스는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특히 의사를 비롯한 의료계 종사자들은 마이오스마트의 독자적인 D.I.M.S 기술에 대해 다양한 궁금증과 관심을 표현했다. 마이오스마트는 한국 식약처 허가를 받은 근시진행 억제 안경렌즈다. 

한국호야렌즈에서는 기존에 있던 다른 근시완화 안경렌즈와 차별화 되는 마이오스마트만의 근시 완화 기술 메커니즘에 대해 설명하고, 근시 억제 분야에서 마이오스마트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임상 데이터에 기반해 피력했다. 

한국호야렌즈 정병헌 대표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최근 안과의사 선생님들께서 마이오스마트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어린이들이 건강한 눈을 가질 수 있도록 어린이 눈 건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어린이 근시 관리를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지난해 4월 국내에 전격 출시된 어린이 근시진행억제 안경렌즈 마이오스마트는 세계적인 건강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근시를 해결하기 위해 홍콩 폴리텍대학과 협업으로 개발됐다. 수백 개의 작은 근시성 흐림을 사용하는 DIMS (Defocus Incorporated Multiple Segments) 특허 기술을 적용한 마이오스마트는 근시 억제율 59%, 안축장 길이 성장 억제율 60% 효과를 보여준다. 이로 인해 근시 진행과 안축장 성장 속도를 늦춰 어린이 근시 진행을 억제한다. 2018년부터 30여개국에서 100만 명의 어린이가 마이오스마트 안경렌즈의 효과를 경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