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비젼, 가상착용 태블릿 서비스 ‘FM Lens’ 스마트상점사업 선정

컬러렌즈 고객 주타깃, 디지털기기 사용 만족도 높아 안경원 매출 도움

2023-04-28     김선민 기자

가상피팅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인터비젼(대표 김재윤)이 전개하는 콘택트렌즈 가상착용 태블릿 서비스인 ‘FM Lens’가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으로 올해도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터비젼은 70%에 달하는 국비 지원을 받아 합리적인 가격에 해당 서비스를 안경원에 보급할 수 있게 돼 안경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인터비젼 측에 따르면 지난해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통해 콘택트렌즈 가상피팅 서비스를 제공 받은 안경원들은 소비자 만족도가 크게 높아져 점차 사용 빈도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컬러 콘택트렌즈 주 소비층인 10~30대 소비자들은 스마트 기기에 익숙해 ‘FM Lens’에 대한 거부감이 적고 만족도가 높아 이들 고객들이 크게 늘어 안경원 매출 증가는 물론 신규고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 인터비젼 측 설명이다.

인터비젼은 올해 경기도와 서울 보수교육 전시회와 대구국제안광학전(DIOPS)에 참가해 해당 서비스를 홍보, 100여곳이 넘는 안경원에서 사전예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경원에서 콘택트렌즈 구매 시 ‘FM Lens’를 통해 실제 소비자 눈에 착용해보는 라이브 가상피팅은 소비자로 하여금 취향에 맞는 렌즈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안경원에서 콘택트렌즈 상담시간을 줄이고, 대기시간까지 단축해줘 업무 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것이 큰 강점이다. 안경원에서는 해당 사업 신청을 통해 2023년 스마트상점 개별 소상공인 사업으로 선정되면, 갤럭시탭 S8 Ultra wifi 128G를 무상으로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콘택트렌즈 가상 피팅 솔루션을 2년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사업 선정 시 국비 70%가 지원되기 때문에 안경원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태블릿 PC를 받을 수 있는 것과 동시에 콘택트렌즈 가상피팅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안경원과 별개로 콘택트렌즈 제조

 

유통사도 발빠르게 컨텐츠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인터비전 측은 현재 인터로조, 바슈롬, 네오비젼, 렌즈랑, 헤이렌즈, Ann365, 오로라렌즈, 하파크리스틴 등 많은 브랜드들이 자사 제품이 가상피팅 프로그램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에 컨텐츠 등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3년 소상공인 스마트기술보급사업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접수 중이며, 신청방법은 스마트상점 지원사업 홈페이지(www.sbiz.or.kr/smst/index.do)에서 신청하면 되며, 소상공인(연매출 50억 이하,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전화(053-981-3070, 070-7797-3070, 010-7324-3077)로 하면 된다.

인터비젼 관계자는 소상공인스마트상점이 올해 총 4,000곳을 지원대상으로 하는데 이미 높은사전접수율을 보이고 있다입소문을 타고 올해는 조기마감이 확실해 보이는 만큼 많은 안경원에서 빠르게 신청해 국비지원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