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비젼, 中 블루메이지 그룹과 2000억원 규모 투자협약… 산동성에 공장 설립
2023-06-02 노민희 기자
네오비젼(대표 김경화)은 중국 산동성 대기업 Bloomage(블루메이지 바이오) 업체 대표단이 최근 방문, 투자를 위한 교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는 블루메이지 부사장 등 대표단 및 중국 지난시 상무위원 및 투자촉진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네오비젼에서는 김경화 대표, 김귀배 부사장, 김교필 전무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블루메이지 그룹은 전세계 히알루론산의 80%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제조사로 연매출은 한화 1조2000억원 규모다. 이 그룹은 2019년부터 4년동안 하나금융투자를 통해 네오비젼에 300억원 직접 투자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달 23일 네오비젼을 방문해 양사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중국 산동성 제남시에 공장을 설립, 네오비젼의 렌즈를 월 1억개 이상 생산해 중국 및 동남아 시장 판로개척 목표를 두고 있다. 네오비젼은 현재 7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블루메이지 그룹과의 투자를 통해 중국은 물론 동남아 시장 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3일에 중국 산동 제남에서 개최되는 ‘중국 산동성 히알루론산 포럼’에도 참석, 그날 MOU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