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연구동향 공유하며 업계발전 한마음… 특강·포스터 33편 발표
2023 대한시과학회 하계학술대회
대한시과학회(회장 김정희)의 ‘2023년 대한시과학회 하계 학술대회’가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백석대학교 백석생활관 컨퍼런스룸에서 대면 학술대회 방식으로 개최됐다.
대한시과학회 구본엽(신성대학교 안경광학과 교수) 총무이사의 사회와 준비위원장인 임현성(을지대학교 교수) 학술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하계 학술대회가 시작됐다.
김정희(동남보건대학교 교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가 진정됨에 따라 전면 대면으로 마스크 착용 없이 회원 여러분들을 열린 공간에서 열린 마음으로 만나 뵙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하계학술대회도 지난해에 이어 ‘2023 옵토메트리 연구동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총 2편의 특별강연과 9편의 구연발표, 그리고 33편의 포스터가 발표됐다. 첫 번째 특별강연으로는 백석대학교 첨단 IT학부(AR/VR전공) 임장훈 교수가 최근 인간과 가상 세계의 희망 렌즈와 3D, 메타버스 기술이 접목된 교육의 소명 주제로 시과학 학문 분야의 시야를 확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강의를 진행했다.
두 번째로 ‘보건의료윤리와 연구윤리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한국보건의료 윤리학회장을 맡은 을지대학교 김명철 교수의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이번 연구윤리 특별강연은 연구윤리 부분에 대한 회원들의 인식 제고와 연구자들의 연구활동 그리고 내년부터 실시되는 안경사 국가고시 윤리 문항 개발과 학습목표를 설정하는데 타 의료기사 직종 윤리문항 사례소개 등 도움을 줬다. 김 교수는 강의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폐회식에서는 9편의 구연 및 33편의 포스터 발표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김정희 회장(동남보건대학교 교수)은 “작년에 이어서 전면 대면 학술대회 행사에서 회원들을 직접 만나 뵐 수 있어서 더욱 반갑고, 뜻 깊었으며, 한층 더 발전된 형태로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학술대회에 참석한 발표자들과 준비위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폐회식에 이어 진행된 정기회의에서는 학회 법인화 완료에 대한 업무보고와 역대 회장 및 두하영 고문(전북과학대 안경광학과)을 초청해 고견을 듣는 시간을 갖고 학술대회를 마무리됐다.
한편 학술대회 축사에서 한국안경광학과 교수협의회 김상현 회장(광주보건대학교 교수)은 “2023 옵토메트리 연구 동향의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회에서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안경광학과 교수님들, 대학원생분들, 안경사들이 본인들 자리에서 묵묵히 자신들의 연구에 매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축하했다.
또 (사)대한안경사협회 김종석 협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충남시안경사회 장광천 회장은 “우리 안경계 역시 끊임없는 대내외적 어려운 상황들에 봉착하고 있는 이 때에 같은 목표를 지향해야 하며, 대한시과학회에서 업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연구를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학술대회 개최 학교 축사에서 백석대학교 이재준 대외협력본부장은 “옵토메트리 분야의 개척을 위해 노력하는 대한시과학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백석대학교는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