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고양시 안경사회, 재능나눔 통해 국가유공자에 밝은시야 선물
13개 복지관 추천받아 봉사 진행
(사)대한안경사협회 경기도안경사회(회장 최병갑)와 고양시안경사회(회장 이정우)가 지난달 30일 고양특례시 덕양노인복지관에서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 유공자와 소외 계층에게 안경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유공자 단체와 고양시 소재 13개 복지관을 추천받아 고양 어울림누리에 위치한 고양시 덕양 노인복지관 소강당에서 안경나눔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은 고양시 안경사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국민의 한 사람으로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전하는 마음을 담아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행사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 이정우 분회장은 “호국 보훈의 달을 보내며, 나라를 위해 힘쓰신 고령의 국가 유공자님들과 관내 소외된 이웃 105명께 안경나눔 봉사를 무사히 마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안경사로서 할 수 있는 재능으로 그분들께 보답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드리며, 장애로 활동이 어려운 분들과 소외 계층에게 밝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사활동을 함께한 경기도안경사회 최병갑 회장은 “경기도안경사회는 고양시 분회 뿐만 아니라 타 분회도 지역주민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봉사활동은 지역에서 안경사로서 당연한 일”이라며 “경기도안경사회 분회의 역할과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안경사회 이강호, 김명수 지회장과 이봉덕 총무, 경기도안경사회 김성원 사무국장이 안경나눔 행사에 참여해 뜻깊은 봉사에 더 큰 힘을 보태기도 했다.
한편, 국가 유공자 어르신과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된 안경은 개당 평균 가격 15만원으로 1,575만원 상당에 해당되며 수혜자 모두에게 즉석에서 시력에 맞게 안경과 돋보기를 제공한 귀한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