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안광과 추병선 교수, 연구과제 공모 선정
3년간 1.6억 지원… 시각장애 광학적 보조기구 등 연구
2023-07-14 김선민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 안경광학과 추병선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에서 2023년 하반기 개인기초연구과제 공모에 최종 선정돼 3년간 약 1.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본격 연구를 진행한다.
본 연구는 시각장애와 관련된 광학적 보조기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도출하고, 보급되고 있는 광학적 보조기구에 추가적인 기능 구현에 대한 연구다. 추병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안경사들이 안경 그리고 광학 전문가로써,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는 광학적 보조기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시각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추 교수는 시각장애 분야와 관련해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 과정에서 10여년간 저시력과 시각장애 관련 강의를 이어오고 있으며, 대구대학교 특수교육과 대학원에서도 시각장애관련 과목 강의를 한 바 있다.
또한 한국연구재단에서 공모하는 연구과제에 3번째 선정돼 연구의 다양성과 연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해외 다른 국가들과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안경관련 해외학회지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있다. 최근에는 해외 한 검안대학에서 ’한국의 근시 시장과 적용되고 있는 억제방안‘에 대해서 초청 강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해외 대학과의 학술적, 연구적 교류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