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콘 ‘워터렌즈 한달용’ 본격 출시… 정기교체용렌즈 성장 견인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최초 출시… 근시·난시제품 동시에 선보여 데일리스 토탈원 ‘워터그라디언트’ 기술 적용… 첫 착용감 30일 유지 전속모델 김태리, 일상 속 촉촉한 생활 담은 영상 TV·SNS서 온에어

2023-08-04     노민희 기자

한국알콘(대표 방효정)이 정기교체용 프리미엄 소프트 콘택트렌즈 신제품인 워터렌즈 한달용(TOTAL30®/ 이하 토탈30)’을 지난 1일 본격 출시했다. 토탈30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첫 번째로 국내에서 선보였으며 이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워터렌즈 한달용(TOTAL30)은 알콘의 대표 제품인 매일 착용 소프트 콘택트렌즈 워터렌즈(DAILIES TOTAL1, 데일리스 토탈원)’에 적용된 알콘 고유의 워터그라디언트(Water Gradient)’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알콘이 자랑하는 수분 표면 기술력 중 하나인 워터그라디언트 재질은 우수한 산소투과율이 특징인 실리콘 하이드로겔 재질과 높은 표면 함수율이 특징인 표면 재질을 연결해 만들어진 복합재질을 일컫는다.

또 눈과 직접 닿는 렌즈 표면에 수분쿠션을 형성, 착용 후 한달 뒤에도 편안하고 촉촉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특히 토탈30의 렌즈 중앙부는 함수율 55%, 표면으로 갈수록 90% 이상을 유지해 뛰어난 수분 안정성과 산소투과율이 강점이다. 토탈30은 근시용과 난시용을 동시에 출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시력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알콘을 토탈30 출시일에 맞춰 새로운 광고 영상을 온에어했다. 기내편, 불멍편, 침대편 등 3가지 콘셉트로 제작됐으며 워터렌즈 뮤즈로 활동 중인 배우 김태리가 다양한 일상 속에서 토탈30을 통해 촉촉하고 편안한 시야로 활동하는 모습을 전달하고 있다. 광고는 TV뿐만 아니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 채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알콘 비젼케어 사업부 방효정 대표는 콘택트렌즈 착용자들은 렌즈 착용 시 느끼는 불편함을 당연히 수반되는 경험으로 느껴왔다. 알콘은 소비자들이 지금보다 더 나은 콘택트렌즈 착용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 및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여왔다이번 워터렌즈 한달용(TOTAL30)의 출시는 한달용 콘택트렌즈 소비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개선할 수 있는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알콘은 국내 정기교체용 콘택트렌즈 시장 내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알콘은 콘택트렌즈 착용 경험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듣기 위해 안경사 200, 정기교체용 콘택트렌즈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7%가 콘택트렌즈 착용시 나타나는 일정 수준의 불편함을 경험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10명 중 4명은 콘택트렌즈 착용감의 불만족으로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편한 착용감으로 정기교체형 렌즈를 중단하는 소비자도 85%로 적지 않은 수치다.

원데이 콘택트렌즈가 빠른 성장을 이뤘지만 정기교체용 콘택트렌즈를 더 선호하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다. 원데이 렌즈의 경우 관리할 필요성이 없고 착용감이 훨씬 만족스럽다고 느낄 수 있지만 가격적인 면이 부담돼서 정기교체용을 선택하는 소비자들 역시 존재한다. 이들 모두 정기교체용이지만 원데이렌즈 착용감이 첫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유지되기를 희망하는 만큼 착용감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