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파 이해해야 전문적인 안 컨설팅 도움” 눈과 빛 주제 특강 호응
비춤안경 이형균원장 강연 맡아, 참석자들 강의후 조별토론 진행
호야 비저너리 엘리트 2기 대면교육이 지난 2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포포인츠바이 쉐라톤 세미나룸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비춤안경 이형균 원장이 ‘눈과 빛 그리고 안경’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1차와 2차 강연 후 비너저리 엘리트 2기 교육생들의 개인 및 조별 토론 시간으로 채워졌다.
강연자로 나선 이형균 원장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학사와 석사를 수료하고 현재 전국안경사협동조합 홍보이사, 아이옵트 강사, 한국직업능률원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 원장은 ‘눈과 빛 그리고 안경’이라는 대주제를 바탕으로 시생활, 안질환, 전자기파, 빛 등 4가지 부주제로 나눠 강연을 진행했다. 이 원장은 전자기파와 빛은 편안한 시생활뿐만 아니라 안질환, 나아가 자율신경계 호르몬 작용에까지 다양하고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하며, 전자기파와 빛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전문적인 컨설팅이 가능하고 전문성을 어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어 빛의 기본이해에 대한 설명과 자외선과 안질환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안질환의 ARK 활용 부분에서는 보다 세부적인 예를 들어 교육생들에게 자세한 설명을 이어 나갔다.
자외선 차단 컨설팅에 대해 이 원장은 “자외선 차단은 선글라스가 아니라도 가능하며 오히려 자외선 차단율이 낮은 코팅 처리된 아크릴 소재 렌즈의 경우 넓어진 동공을 통해 더 많은 자외선이 유입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오 시간대에는 머리 위에서 자외선이 유입돼 모자나 양산을 겸하는 것이 좋고 태양이 낮게 뜨는 오전이나 늦은 오후 시간에는 선글라스가 더욱 유효하며 후면에 반사되는 자외선 차단의 유입을 막기 위해 커브가 있는 프레임 혹은 양면 UV차단렌즈를 권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블루라이트와 빛과 생체시계 관련한 내용도 중요하게 다뤘다. 이 원장은 아침 시간대 채광이 하루를 시작하는 활력을 주고 낮 시간에는 야외에서 뛰어 놀고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 적어도 1시간 전에는 밝은 조명과 스마트 폰등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키가 잘 크고 면역력이 강화되며, 학업성취도가 높아질뿐만 아니라 시력저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절한 조명 설치와 사용이 필요하며 블루라이트 차단안경이 생체시계를 지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형균 원장은 눈부심과 빛 번짐에 대한 설명을 끝으로 강연을 마쳤다. 이 원장은 눈부심을 줄이기 위한 컨설팅으로 ▲적정 농도의 선글라스 착용 및 야간엔 야간용 렌즈 착용 ▲수차를 줄일 것(비구면, 아베수, 안점을 찍어 설계) ▲정확한 도수처방과 프리즘 ▲주야간, 원근용의 별도 처방(동공크기와 조절관련 고위수차 감소) ▲주야간에 따른 검안 시 조도를 고려 ▲축동을 유발 ▲관련 질환 치료 등을 꼽았다. 이어 어둡다고 느끼는 경우에는 핵백내장의 경우 주간 선글라스 처방, 피질 백내장의 경우 야간 도수 처방과 야간용 렌즈 사용, 원시안과 노안 미교정의 경우 정확한 도수 처방, 관련 질환 치료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