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안경사회, ‘볕뉘사업’ 1차 대상자 심의의결
위암 등 4대암 환우회원에 소정의 회복지원금 지급
2023-09-01 김선민 기자
(사)대한안경사협회 경기도안경사회(회장 최병갑)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환우회원들을 위한 볕뉘사업(4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회복지원) 1차 대상자를 심의 의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최병갑 회장은 “최근 회원들의 건강과 관련한 일들이 심심치 않게 들려와 매우 안타깝다. 이번 1차 심의 대상자들을 보니 모두 협회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셨던 분들이라 마음이 더욱 어려웠다. 회원 건강문제는 결국 우리 안경계의 노동상황과도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다. 시대상이 변화한 만큼 공론화 과정과 시군안경사회 인센티브 적용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현재 경기도안경사회 회원복지사업 일환으로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최근 1년 이내 4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판정을 받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대상자 심의위원회는 매달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안경사회(031-258-878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