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안경사회 제34회 안경사의 날 기념식
노인·취약계층 등 안경지원 사업 확대로 안경사 위상 높이는데 주력
(사)대한안경사협회 부산시안경사회(회장 진영일)가 지난 12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4회 안경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안경사의 날은 1989년 9월 28일 서울 88체육관에서 열린 ‘범안경인 입법개정 궐기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선배 안경사들의 위복정신을 기리고 안경사 사회적 위상 확립을 위한 행사를 대한안경사협회 중심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안경사회 진영일 회장은 기념식 인사말에서 “대한민국 안경산업 발전과 대한안경사협회가 태동한 부산에서 안경사의 사회적 위상확립을 위해 부산시안경사회가 선도적으로 시대정신에 맞는 의무를 계속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시안경사회는 현재 고령사회 노인인구 눈 건강 확보를 위한 안경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만 65세 이상 취약계층 대상무료안경 지원사업,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 대상 시력교정용 안경지원 사업을 부산광역시·부산교육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대한안경사협회 중앙회 김종석 협회장을 비롯해 신영일 중앙회 수석부회장 등 중앙회 부회장단과 이사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부산시안경사회 원로 및 14대 회장 이종식, 16대 윤영수, 17대 권봉우, 18대 김재성, 19대 고문길 등 역대 회장단이 참석했으며, 경기도안경사회 최병갑 회장, 경남안경사회 양우혁 회장, 경북안경사회 박희준 회장, 대전안경사회 양승빈 회장, 충남안경사회 장광천 회장, 충북안경사회 신연호 회장 등 전국시도안경사회 회장 및 부회장단, 부산시 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부산시민협의체총연합회, 부산경남대표방송KNN 등 언론단체, 교육단체, 부산시안경사회 협력업체, 시민사회 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또 부산광역시장, 부산교육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지역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의 축하영상과 축전도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