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자이스비전코리아(주) 최익준 대표이사
2011-04-24 권기혁
칼자이스비전코리아는 zeiss와 sola를 대표 브랜드로 하고 있다. 광학렌즈부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대국국제안경전에서 글로벌 기업이미지를 심어주지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마이오비전 렌즈, sola 기능성 렌즈 등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이 나서는 칼자이스비전코리아 최익준 대표를 만나 디옵스 준비상황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칼자이스비전코리아(주)는 어떤 회사인가.
▲1846년 독일 예나에서 정밀 역학 및 광학을 연구하는 공방으로 출발한 칼자이스는 현재 광학 및 전자 광학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였다. 칼자이스 그룹은 전 세계 30여개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기업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사명은 과학과 기술을 인간이 볼 수 있는 너머에까지 확장시키는 것이다. "we make it visible" 기업 슬로건은 이전에는 닫혀있던 문을 열어주려는 고객을 위한 약속이다.
-디옵스 전시회에서 선보일 칼자이스비전의 주력제품은 어떤 것인가.
▲칼자이스는 명실상부 광학산업 대부분에서 리더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첨단산업에 있어서 그 다양한 솔루션과 제품군을 자랑하고 있는데 이번 디옵스 전시회에서는 마이오비전 렌즈, sola 기능성 렌즈, 프리폼 렌즈를 주력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전시장내에서 별도의 교육 및 세미나도 진행해 홍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마이오비전 렌즈는 수정체의 잦은 조절력 변화로 인한 눈의 피로를 줄여주고 보는 각도에 따라 안경도수가 과교정되는 현상을 줄여줌으로서 환경적, 후천적으로 증가되는 근시를 완화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오비전 렌즈는 가장 최근에 출시된 신개념 어린이 근시진행억제 렌즈로 시장의 큰 반향을 불러오고 있다.
sola 기능성렌즈 시리즈 ‘access(엑세스)’와 ‘debut(데뷰)’는 초기 노안 고객과 근거리 작업이 많은 직장인 및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시야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sola access는 노안이 시작되는 중년층 고객을 위한 컴퓨터 및 독서 전용렌즈로 편안한 근거리 시야 제공과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이다. sola debut는 젊은 직장인과 학생 등 주로 단초점렌즈를 착용하는 고객을 위한 렌즈로 근거리 작업에 편안함을 제공한다.
-칼자이스비전의 발전에 대한 미래 비전은 무엇인가.
▲우수한 제품개발이 관건이라 할 수 있다. 칼자이스는 경쟁하기보다는 동반성장할 수 있는 시장 여건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첨단의 아이디어가 접목된 신제품 출시로 시장에서 앞서가고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기업이미지를 지향한다. 또 칼자이스 150년 역사의 명성에 맞게 국내 안경시장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자이스는 광학회사라는 개념보다는 브랜드 이미지를 살려 안경사 브랜드로 키워 매력있는 회사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칼자이스비전에는 자이스와 솔라, 두 브랜드가 있다. 두 브랜드 간의 연구개발 및 시장 접근성 등 시너지 효과를 통해 균형을 이루고 있다. 칼자이스비전은 하이 퀄리티 제품의 공급과 다양한 교육을 통해 안경사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칼자이스비전의 기업이념과 대표님이 지향하는 경영철학은?
▲안경렌즈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미지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경쟁보다는 동반성장을 지향하고, 아이디어 제품으로 승부를 거는 기업이미지, 기술력과 품질로 승부하는 칼자이스가 될 것이다. 칼자이스비전은 고객의 편리를 위해 안경테 및 렌즈를 제대로 선택하는 방법을 온라인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의 적극적인 활용도 기대해 볼 만하다. 그리고 현재 약 1500여개의 패밀리 숍 안경원이 있는데 이를 전문화시켜 확장하는데 주력하겠다.
kkeehyuk@fneyefocus.com 권기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