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대 안광과 “재학생에 다채로운 취업경험 제공… 미래 인재 기다린다”

내년 1월3일~15일 정시모집

2023-12-08     강병희 기자

국민의 시기능 보호와 시력관리에 필요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지식과 기술 습득으로 눈 보건전문가를 양성하는 여주대학교 안경광학과(학과장 정미아)2024학년도 정시 모집을 오는 202413일부터 115일까지 실시한다.

여주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올해로 학과 개설 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안경광학과에서 교육받은 졸업생들은 가족회사 및 Y-아우스빌둥 산학협동 구축 등 취업 중심 네트워크를 통한 학과의 지속적 취업 확대 노력으로 우수한 시각관리 관련 업체들에 진출하고 있어 다양하고 질 좋은 취업처가 확보된 학과다.

여주대학교는 2024학년도 재정지원 가능 대학으로 선정되어 학생들에게 많은 지원이 가능해졌으며, 안경광학과 또한 재학생 대상 다양한 경험 제공과 SM그룹의 든든한 지원 및 현장 중심 최첨단 실습 시설 확충 등 해마다 발전하고 있어 안경사 및 검안사 같은 직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추천되는 학교 중 한 곳이다.

특히 재학생 대상으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여주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졸업 후 취업에 도움이 되고자 타대학 졸업생들과의 차별성을 위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선수건강증진프로그램(HA) 참여다. 여주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지난 915일부터 17일까지 23일 동안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개최된 2023 스페셜 올림픽코리아 국제 통합스포츠 대회의 선수건강증진프로그램(HA)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홍콩, 대만, 마카오 총 4개국 770여명이 참가한 국제 스포츠 행사다. 학과장 정미아 교수는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선수건강증진 프로그램 중 눈검진(Opening Eyes) 프로그램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시키고 있는 이유를 재학생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인성 함양 및 자기계발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편견 없이 국민 모두의 눈 건강을 위한 봉사 활동을 통하여 여주대학교 안경광학과 학생들만의 값진 경험과 뜻 깊은 시간들이 되고 있으며,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에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로부터 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여기에 우수 산학협력업체 초청 취업박람회 개최도 진행하고 있다. 여주대학교 안경광학과는 매년 우수 산학협력업체를 소개하고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을 제시하는 산업체 발표회와 취업 관련 모의 면접 및 컨설팅을 진행해 취업을 앞둔 재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도 지난 1115일에 8회 역량기반 우수 산학렵력업체 초청 취업박람회를 개최하였고, 글로벌 기업(()바슈롬, 알콘, 쿠퍼비젼, 한국존슨앤존슨)과 안과병원(강남푸른안과, 공안과, 새얀안과), 체인안경원(()글라스바바안경, 다비치안경, 룩옵틱스, 스타비젼)등 총 19개 업체 24명의 산학협력업체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취업 전 준비해야 되는 내용들을 숙지하고 직무역량을 강화시키는 등 예비 안경사로서 취업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효과로 여주대학교 안경광학과 학생들이 안보건 전문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학과 관계자는 전했다.

여주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재학생들에게 안경광학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교류하는 학회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차별화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결실로 작년 학술대회 수상에 이어 올해 6월에 개최된 대한시과학회의 2023년 하계 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에서 우수 포스터상에 선정됐다.

최근 취업난으로 인해 졸업 후 진로 선택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여주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재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박람회 외에 학기중 임상실습을 커리큘럼으로 배정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는 의료기사 면허 규정 중 최근 통과된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현장실습과목을 이수하여 졸업한 사람에 한해 안경사 면허시험 응시 자격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한 법률개정안에 부합되는 교과과정이다.

올해에는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실습 협약을 맺은 강남그랜드 안과 외 33곳의 산업체에서 7주간 임상실습을 진행했다.

한편 여주대학교는 SM그룹의 든든한 지원을 받고 있다. 여주대 재단 이사장인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신입생 전원에게 100만원씩 총 10억 원의 ‘SM그룹 미래인재육성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는 2024학년도 수시·정시모집 정원 내 입학생 전원에게 지급되는 생활비성 장학금이다. 앞서 지난해에도 약 12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여주대 학생과 지역 발전을 위해 기부한 바 있으며, 올해는 강의동, 기숙사, 체육관등 개보수공사에 대해 SM그룹 계열 건설사들이 기부 형식으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