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브랜드의 품격 ‘자포니즘’
100년 넘게 이어진 역사·전통 고스란히, 독자적 기술·다양한 디자인·제품력 프랑스·이탈리아 등 전세계서 각광, 지아이비와 한국 시장 접수 나서
국내 대표 수입 아이웨어 유통사인 (주)지아이비(대표 장중태)가 전개하는 자포니즘(JAPONISM)이 안경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국내 손꼽히는 프리미엄 안경원들에서 선점하고 나선 ‘자포니즘’은 컴팩트한 ‘메이드 인 재팬’ 안경의 진수를 보여주며 국내 수입 아이웨어 시장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자포니즘은 1996년 후쿠이현 사바에 마을에서 탄생했다. 당시는 내로라 하는 토털 브랜드들이 큰 인기를 구가하던 시절이었으며, 주요 토털 브랜드 아이웨어의 경우 사바에 마을에서 제조되고 있었다. 카즈미 고마츠바라는 사바에의 높은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사바에와 일본을 대표하는 아이웨어 브랜드가 왜 없을까 고민했다. 그는 ‘메이드 인 재팬’ 안경을 세계에 어떻게 어필할 수 있을지 깊은 고민을 거듭했고 독자적인 연구 및 개발 끝에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사바에의 정기를 그대로 물려받은 자포니즘(JAPONISM)을 탄생시키에 이른다. 일본산 안경의 96%를 생산하는 후쿠이현 사바에 마을은 일본 안경의 역사를 상징한다. 100년이 넘도록 대대로 이어져 온 사바에의 안경 제조 기술력은 지금도 세계가 인정하는 안경 메카로 불린다.
카즈미는 일본산 안경을 전세계에 알리겠다는 강한 의지로 자포니즘에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었다. 1996년 IOFT에 첫 컬렉션을 선보인 자포니즘은 일본 특유의 완벽함을 안경에 녹여내 전세계 바이어들에게 큰 찬사를 얻었다. 같은 해 자포니즘은 뉴욕에서 열린 국제 비전 엑스포에 제품을 출시해 자포니즘의 탄생을 널리 알렸으며, 이후로도 프랑스 실모, 이탈리아 미도에 참가해 자포니즘의 전성시대를 알렸다.
현재도 자포니즘은 아시아, 유럽, 북미 등 메이드 인 재팬 안경의 대표 브랜드로 꼽힌다.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자포니즘은 지난 7년간은 국내 디스트리뷰터 문제로 정식 유통되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수입 하우스 아이웨어 전문 업체인 관록의 지아이비가 자포니즘과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수입 아이웨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자포니즘 JP시리즈에 사용되는 트로가마이드(TROGAMID) 소재는 자포니즘 기술력과 만나 최상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트로가마이드는 프론트 두께 볼륨 조절이 용이하고 아세테이트 대비 강도는 2배, 무게는 반으로 줄여 착용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냉간단조 기법, 유압프레스 기법 등 최고의 안경을 만들어 내기 위한 자포니즘만의 기술력은 가히 세계 최고라고 불릴 만하다.
문의 지아이비 02-6205-5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