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렌즈, 새학기대비 블루라이트차단 렌즈 선보여… 400nm 파장대 99% 차단
자녀 눈 건강을 걱정하는 학부모가 증가함에 따라 안경렌즈 업계는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성 안경렌즈를 출시하고 있다. 오는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자녀의 눈 점검과 안경 맞춤을 위해 안경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10세 이하의 아동기와 청소년기에는 1년에 한 두번 이상은 안경원을 함께 방문해 진단과 검안을 통해 시력에 이상은 없는지 조기에 확인해야 하는 점을 학부모들에게 각인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아동기와 청소년기는 근시 등 눈의 증상도 신체 성장과 맞물려 진행이 가속되기 때문에 방치하면 상태가 더 심해질 수 있고, 학습 활동 등 일상 생활에 지장이 생기며 성인이 된 뒤 약시, 고도근시 등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다.
안경사들은 “시력 교정 진단이 나오면 전문가인 안경사를 통해 적합한 안경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요즘 청소년들은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의 일상화로 예전보다 근시 발생에 취약한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케미렌즈는 최근 18세 이하의 청소년 및 어린이들 근시 완화에 도움이 되는 안경렌즈 ‘케미 매직폼 키즈’ 렌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렌즈는 자외선을 최대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99% 이상 차단하고 블루라이트를 30% 이상 효과적으로 부분 차단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디지털기기의 일상화로 청소년기의 눈 보호 환경이 취약해짐에 따라 자녀의 눈 건강을 지키는 데는 조기 검안과 진단 및 시력교정용 안경 처방을 위한 부모님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