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프랑스 패션'을 소개합니다.
2011-05-02 문성인
domineque pinton 회장
“아직 한국시장은 미개적지나 다름없다. 프랑스의 디자인과 기술력을 한국에 소개하는 방법으로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으로 판단해 참가결정을 했다. 현재 한국에 파트너가 있는 업체도 있고, 없는 업체도 있지만 이들이 함께 참가를 함으로써 한국시장 공략을 위한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판단한다.”
올해 디옵스에는 처음으로 프랑스 안경 10개의 제조업체가 프랑스관을 만들어 참가를 하여 많은 안경사와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프랑스관을 국내뿐만 아니라 미도와 실모 등 다양한 안경전시회유치하고 프랑스 안경산업의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것은 lunettes de france의 역할이 크다. 이번 디옵스에서 lunettes de france의 도미니크 팽통 회장을 fn아이포커스가 만나보았다.
“lunettes de france는 플라스틱프레임을 생산하고 있는 오유낙지역, 메탈프레임을 주로 생산하는 모렐지역, 패션디자인의 집산지인 파리. 이 세 지역 70개의 프랑스 안경제조사들의 연맹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우리 lunettes de france는 안경 프레임의 수출과 전시회 참가 등을 돕고 있다”고 소개한 팽통 회장은 “현재 2010년 안경 매출액은 4억 6천 5백만 유로로 매년 2000개의 신모델이 제작된다. 또한 프랑스의 전체 생산량의 50%가 수출된다”고 프랑스 안경연맹과 안경산업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그는 프랑스의 안경에 대해 “프랑스에서 가장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독창적인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프랑스의 파리가 패션의 집산지이듯 안경 역시 독창적이고 패셔너블한 제품을 많이 생산한다”고 강조했다.
“안경은 생활필수품이기도 하지만 현재 패션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새로운 패션의 선두주자인 프랑스의 안경은 한국인에게 어필할 것을 확신한다”는 팽통 회장은 지난 30일 서울의 각 안경원을 방문하면서 한국의 안경시장 동향을 파악했다.
/paperstory@fneyefocus.com문성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