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신임회장에 ‘노수영 수석부회장’ 선출… “가격파괴 등 해결” 포부

2024-02-02     노민희 기자

행사 - ()대한안경사협회 인천광역시안경사회 51차 정기대의원총회

()대한안경사협회 인천시안경사회(회장 박종달)가 지난달 19일 제5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노수영 수석부회장을 제22대 인천시안경사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대한안경사협회 김종석 협회장, 신영일 수석부회장, 최홍갑 행정부회장, 황선학 재무부회장, 허봉현 홍보부회장, 장병실 정책개발위원장 등 중앙회 임원들을 비롯해 전국안경사협동조합 이형균 홍보이사, 대명광학 전홍환 대표, 정인광학 최정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

주요 외빈으로는 국회의원 윤상현·배진교, 인천광역시 박판순 의원, 인천 미추홀구 보건소 차남희 소장, 보건행정과 오춘택 과장, 인천의료기사연합회 신천호 회장, 김오봉 명예회장, 장애발달 두르리락난타 정은희 대표 등도 자리를 빛냈다.

인천시안경사회 박종달 회장은 자리를 빛내 준 모든 내외빈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난 6년간 협회를 위해 힘써주신 김종석 협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시간이 지날수록 업계가 힘든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지난 3년간 동료 및 선후배 안경사들, 회원들을 위해 내걸었던 몇 가지 공약들을 최대한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자체와 친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빠른 행정을 최우선 했으며 회원복지 사업, 봉사활동 등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사업 도입 등을 주력해 온 결과 많은 회원 분들의 호응 속에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대기업 자본에 어려워질 우려가 있지만 미래 안경사들을 위해 많은 관계기관 협조로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성을 느낀다. 그러기 위해서는 안경사 만의 전문성 확대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인천시안경사회도 앞으로 8개 의료기사연합회와 함께하는 국제 학술대회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인천시안경사회의 발전을 위해 차기 회장에게도 많은 격려 부탁한다고 말했다.

노수영 신임회장

김종석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협회장으로서 인천시안경사회 행사에 참석하기 위한 마지막 경인고속도로를 달리며 조금 울컥한 생각이 들었다. 지난 3년간 고생한 박종달 회장과 임원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서두를 뗐다.

김종석 협회장은 지난 6년간 온라인판매 금지, 전문안경사제도 확립, 안경원 개설시 보수교육 이수 확인서 필수 등 현황들과 업권수호를 위해 힘썼던 결과들을 공유했다. 이어 협회장으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우리가 뭉쳐야 이겨낼 수 있다. 후배들을 위해 안경업계를 지킬 책임을 기억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22대 인천시안경사회장으로 당선된 노수영 신임 회장은 이 자리에 서니 어깨가 무겁다. 역대 회장님들께서 이룩하신 업적에 조금이라도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지만 많은 대의원님들께서 잘 이끌어주시리라 믿는다우리에게는 언제나 현안이 뒤따른다.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과대광고, 가격파괴 등은 항상 어려운 숙제다. 임기동안 차근차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