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 분들과 쿠퍼비젼 미래를 열겠습니다"
2011-05-08 권기혁
쿠퍼비젼코리아(주)는 지난 1월말 새로운 대표이사를 맞았다. 그리고 3월 쿠퍼비젼의 새로운 ci, bi를 확정하면서 헌신적이고 창의적인 파트너쉽 강화라는 기업이미지를 심어주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 ‘디옵스 2011’을 거치면서 혁신적인 미래를 전문가와 함께하는 쿠퍼비젼이라는 기업이미지를 확고하게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본지는 쿠퍼비젼코리아의 정종구 대표이사를 만나 쿠퍼비젼의 현재, 그리고 미래의 청사진을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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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퍼비젼코리아(주) 정종구 대표이사는 젊은기업답게 '젊음', '다이나믹'함으로 직원 모두가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갈 것을 강조한다. |
-쿠퍼비젼의 기업이미지를 어떻게 만들어갈 계획인가?
△쿠퍼비젼은 콘택트렌즈는 전문가에 의해 처방되어져야 한다는 전문가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지난 3월 쿠퍼비젼의 새로운 ci, bi가 확정되었다. 이는 헌신적이고 창의적이며 강한 파트너쉽 강화 차원에서 회사로고와 브랜딩을 위한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쿠퍼비젼의 콘택트렌즈를 처방하는 안 전문가와 이를 사용하는 고객까지 생각한다는 큰 의미가 담겨있다. 이런 함축된 의미가 쿠퍼비젼이 추구하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며, 미래의 기업이미지인 것이다.
-한국시장도 수입브랜드와 국산제품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시장의 어려운 점과 한국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전략은 무엇인가?
△국내 콘택트렌즈 시장은 외국기업과 국내기업들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런 속에서 콘택트렌즈는 공산품화되어가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전문가들의 영향력은 갈수록 축소되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안타까울때가 있다. 이런 시장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쿠퍼비젼만의 색깔을 찾아야 하겠다는 생각에 마케팅전략을 세분화해서 진행하고 있다. 먼저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다. 또 ‘수익구조를 좋게’해야 한다. 다음으로 ‘전문가(안경사)들에게 전문성을 판매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 세 가지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전문가에게 검안지식, 제품지식, 판매지식을 적극 홍보함으로서 전문성을 높이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번 ‘디옵스 2011’에서 홍보하고자 했던 부분은 무엇인가?
△대부분 자사 제품홍보에 주력하는 것이 전시회의 근본적인 취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쿠퍼비젼은 이번 ‘디옵스 2011’을 기업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역점을 두고 준비하고 진행했다. 새로운 ci, bi가 확정되면서 쿠퍼비젼이 추구하는 기업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각인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함으로서 시장의 변화와 고객의 욕구에 발맞추는 계기가 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희망했다. 인간의 5감 중 시 감각을 교정해 주는 콘택트렌즈 전문 제조 생산기업으로 더욱 밝고 혁신적인 미래를 전문가와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쿠퍼비젼의 바람이 함께했던 ‘디옵스 2011’이었다.
-쿠퍼비젼의 주력제품은 무엇이며, 어떤 특징이 있나?
△쿠퍼비젼은 자연친화적인 성분인 산소(o2)와 물(h2o)을 이용해 콘택트렌즈 재질로 승화시켜 오래 착용해도 건강하고 편안한 렌즈를 개발했다. 아쿠아폼 기술로 탄생된 바이오피니티와 난시용 제품으로 출시된 바이오피니티 토릭이 바로 그 제품이다. 실리콘 체인구조를 통해 습윤성을 인위적으로 높이기 위한 표면처리, 코팅 및 습윤제를 첨가하지 않고 렌즈가 자체적으로 습윤성을 가질 수 있는 자연습윤성 제품으로 탄생시켰고 이를 통해 높은 함수율을 유지한 결과 착용시간이 길어질수록 편안한 제공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바이오피니티 토릭의 경우, 안경원에서 토릭렌즈 처방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시장 성장 가능성에 기대감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대표님의 경영철학과 2011년 중점사업 목표는 무엇인가?
△쿠퍼비젼은 젊다. 젊은 기업답게 ‘젊음’ ‘다이나믹’함을 강조하고, 또 이를 결합하여 직원 모두가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전문가 중심의 차별화된 전략을 콘택트렌즈업계에서의 성공 아이템과 프리미엄 가치로 승화시키고자 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또 ‘교육이 힘이다’라는 안경업계의 캠페인에 맞춰 전문가와 함께하는 쿠퍼비젼이 되기 위해 현실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늘 부족한 부분이 교육이다. 전문가가 전문성을 찾을 수 있는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해서 교육인적자원을 확충해 교육에 대한 계획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또 안경사들과 함께하는 행사 즉, 안경사축구대회를 부분적인 변화를 통해서 개선하고 활성화하는 방향도 모색하고 있다.
/kkeehyuk@fneyefocus.com권기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