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몬스터×메종 마르지엘라, 두번째 협업 컬렉션 17종 론칭

2024-03-08     강병희 기자

감각적인 협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와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가 다시 만났다. 두 브랜드가 추구하는 실험적인 장인 정신을 표현한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을 론칭했다.

포토그래퍼 조던 헤밍웨이가 촬영한 이번 캠페인은 메종 마르지엘라의 ‘Co-Ed 2024 S/S’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대서양 항해를 배경으로 초현실적이고 몽환적인 무드를 담아냈다. 메종 마르지엘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존 갈리아노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한 이번 컬렉션은 10개의 선글라스와 7개의 안경으로 구성되며, 블랙, 아이보리, 카키 및 블루 등 다양한 컬러를 담은 가죽 프레임 에디션을 선보인다. 아이코닉한 4개의 화이트 스티치 디테일을 더한 17가지의 디자인으로 출시한다.

젠틀몬스터는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을 기념해 서울을 비롯한 뉴욕, 도쿄, 상하이, 베이징에서 팝업을 진행한다. 팝업에서는 로봇과 인간의 교감을 표현하는 오브제의 섬세한 움직임을 통해 미래적이면서도 아방가르드한 무드를 자아낸다. 메종 마르지엘라와 젠틀몬스터의 두번째 협업 컬렉션은 7일부터 젠틀몬스터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