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협-학계, 상생협력 방안 찾는 간담회서 공동발전 다짐
2024-04-19 강병희 기자
(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는 지난 11일 서울교육센터 회의실에서 학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계의 주요 현안과 현장-학계 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허봉현 협회장, 이형균 홍보부회장, 임현성 교육부회장, 서정철 제도정책연구원장, 전정현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학계에서는 김상현 한국안경광학과 교수협의회장(광주보건대학교), 김정희 대한시과학회장(동남보건대학교), 김소라 한국안광학회장(서울과학기술대학교), 마기중 을지대학교 교수, 박경희 신한대학교 교수, 홍형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참석했다.
학계 측은 의료기사법 시행규칙에 새로이 도입된 현장실습의 시행 시기와 방법, 실습기관 등에 대한 학계의 입장을 전했으며, 또한, 안경광학과 지원 확대를 위한 대국민 홍보의 필요성과 관련기관과의 대외협력 중요성, 안경사 면허 외 별도 자격증의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또 가격경쟁이 심각한 업계의 현실을 짚으며 안경사가 판매자보다는 보건의료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협회는 우수 인적자원의 확보와 업계의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현장과 학계의 공조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상생정신을 바탕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학계의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허봉현 협회장은 “안보건 환경의 향상과 업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현장과 학계의 협력은 필수”라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고 서로의 지혜를 한 데 모아 공동의 발전을 이뤄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