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삶, 존중의 시작”, 최병갑 안경사, YTN캠페인 단독 출연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YTN서 하루 2회 방송 21대 경기도안경사회 회장 역임시 업적도 재조명

2024-04-19     김선민 기자

21()대한안경사협회(이하 대안협) 경기도안경사회 회장을 지낸 최병갑 안경사(수원 샤론안경원)가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방송되는 YTN 연중캠페인 존중과 포용 더 나은 대한민국안경나눔 봉사자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 안경사는 약 47년 간 안경업계에 종사하며, 산전수전을 다 겪은 그야말로 안경업계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 특히 경기도안경사회 임원 활동을 하면서부터는 항상 발로 뛰며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경기도안경사회 발전과 회원들 복지를 위해 온힘을 써온 인물이다.

지난 21대 경기도안경사회 회장직도 역임한 최 안경사는 기재부의 안경 온라인 판매 허용 논란 당시 관련업체 및 정부를 상대로 1인 시위를 펼쳤으며, 자비를 털어 1인 시위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손수 고기를 구워주며 독려하기도 했다. 수원 생명의 전화 이사장도 겸임하고 있는 최 안경사는 대안협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개인적인 나눔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며, 수원 지역 내에서도 나눔과 배려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최 안경사는 YTN 연중 캠페인에 출연해 제가 처음 안경봉사를 3만개 기부를 목표로 시작했다. 현재는 기부한 안경이 6만개에 이른다. 안경을 맞춰드린 어르신들은 살면서 내 눈이 이렇게 밖에 안보이나 했었는데 멀리도 잘보이고 가까이도 잘 보이기 때문에 안경을 통해 밝은세상을 느껴본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셨다고 말했다. 이어 남들한테 배려하고 베푸는 것이 나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돈이 많다고 봉사하는 것도 아니고 돈이 없다고 봉사하는 것도 아닌 것 같다. 조금이라도 배려하고 헌신하고 봉사한다면 어려운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 그래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눈는 삶, 그것이 존중과 배려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안경사가 출연한 YTN 캠페인은 YTN 채널에서 하루 2(00:00, 11:30) 방송예정이며, 네이버TV(https://tv.naver.com/v/49887410)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최병갑 안경사는 지난 21대 경기도안경사회 회장직을 역임하며 숱한 업적을 남겨 타 시도안경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 안경사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1년 경기도안경사회 회장에 당선됐다. 본격적인 회무를 시작하려 할 때 정부의 도수 안경 온라인 판매 정책이 추진되면서 안경업계는 발칵 뒤집혔다. 안경사들은 반대 집회를 이어가고 최병갑 회장 역시 서울과 경기를 오가며, 온라인 판매 저지 1일 시위를 이어갔다. 무려 1달 가까이 국회와 청와대 그리고 세종시, 지하철, 관련 업체 본사 앞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또 경기도 59명 국회의원들에게 온라인 판매 저지 탄원서를 보내고 직접 찾아가 면담을 진행하며 안경사들의 업권수호 의지를 보여줬다.

2022년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추천 포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안경계를 넘어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 봉사활동의 달인으로 회자 되고 있다. 안경업계는 물론, 군부대 및 소외된 계층, 그리고 해외로 까지 봉사활동의 영역을 확대했으며, 지속적이고 끊임없는 봉사활동과 국제 보건의료 활동을 통해 경기도안경사회는 국내를 넘어 해외 어려운 이웃들의 눈 건강은 물론 한국 안경사 전문성의 세계화에 앞장선 바 있다.

회장 마지막 임기였던 지난해에는 경기도를 권역별로 나눠 지역 안경사들과 정담회를 갖고, 30개가 넘는 분회 총회에 일일이 찾아다니며 회원들을 만났다. 그는 어디든, 누구든 찾아가서 설득하고 화합을 위해 노력했다. 최병갑 안경사는 모든 정책은 서로 마음을 모아야 좋은 안건이 나오고 이를 통해 조직이 발전한다고 생각하며 회원 간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현재는 제22대 윤일영 회장이 최 안경사의 바통을 이어받아 경기도다움의 실현과 회원 권리 및 복지 증진을 위한 회무에 집중하고 있다.

최 안경사는 지난달 열린 경기도안경사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경기도안경사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3년 동안 정말 최선을 다했다. 경기도 전지역 회원들을 만나며 회원들의 아픈 곳을 감싸주고 보듬어주며 경기도안경사회는 다르다는 것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시간들이었다. 앞으로도 발전하는 경기도안경사회, 회원들에게 존중받는 경기도안경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