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없는 안경 대명사’ 바이코즈,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디자인개발·홍보·바이어 발굴·해외인증 등 지원

2024-05-03     강병희 기자

나사없는 안경 브랜드 VYCOZ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하는 2024 글로벌 강소기업 1000+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수출국 다변화 전략 등을 갖춘 유망 수출 기업을 단계별(유망-성장-강소-강소+)로 선정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29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촉진과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2024년 수출바우처(1) 및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참여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는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협약기간 내 디자인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국제운송 등 14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 메뉴판 중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사용할 수 있는 지원사업이다.

수출액 규모에 따라 내수(전년도 수출실적이 없거나 1000달러 미만 기업), 초보(전년도 수출액 1000~10만 달러 미만), 유망(전년도 수출액 10~100만 달러 미만), 성장(전년도 수출액 100~500만 달러 미만), 강소(전년도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 단계로 나눠 수출규모에 따라 30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지정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는 총 2080개사가 지원, 473개사(경쟁률 4.41)가 뽑혔다. 중기부는 수출액 규모에 따라 글로벌 유망, 성장, 강소, 강소+ 4단계로 나눠 선정했다.

정스옵티칼 정병재 대표

국내 안경업계에서 강소기업 1000+에 선정된 바이코즈는 ‘by KOREA’라는 표현에서 만들어진 브랜드로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각각의 특허권을 가진 나사 없는 힌지를 개발, 디자인하며 아이웨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 바이코즈는 엔지니어 출신의 CEO가 구조적인 설계를 지휘하고 여기에 장인 정신의 수작업을 더해 유니크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의 아이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VYCOZ는 중기부와 중진공의 지원 등 다양한 부분에서 지원을 받으며 국내와 해외에서 입지를 넓혀갈 예정이다. VYCOZ는 한국을 대표하는 편안한 안경 브랜드로써 아시아는 물론 미주 유럽까지 활발하게 수출실적을 이뤄내고 있다. 2024년에 더욱 편안한 안경을 만들어 신규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편안함은 물론 안전함도 연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