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00년 광학 노하우 고스란히 최고급 티탄+첨단 모노블록 채택

국내 유통 필론주식회사 “IOFT 2014 올해의 안경 대상 수상도”

2024-05-03     강병희 기자

일본의 안경 제조 집산지인 후쿠이 지역에는 최고급 안경제작을 가업으로 이어오고 있는 안경 전문가들에 의해 운영되는 기업들이 많다. 그 중 대표적인 기업 한 곳이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최고급 안경회사 삼공광학 (三工光學)이다. 일본말로는 상코 코가쿠 Sanko Kogaku라고 부르는 업체다.

삼공광학(상코 코가쿠/Sanko Kogaku·since 1923)소비자를 편안하게 해주는 당연한 안경 만들기를 추구하며 오랜 역사와 경험, 검증된 실력과 확고한 품질, 최고급 소재와 첨단 방식으로 더 가볍고, 더 튼튼한, 질 좋은 안경을 만들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기본적인 안경 제조 장인정신이 내재된 기업 중 한 곳이다.

삼공광학의 ‘Monblue’ 아이웨어는 100년 안경제조 광학 역사가 고스란히 묻어있는 안경 브랜드다. 100년 안경 제작 경험과 실력, 시장에서 검증된 확고한 품질, 첨단 티타늄 소재, 그리고 첨단 모노블록 방식을 채택한 제품이다. 삼공광학의 가장 큰 특징은 최고급 티탄 소재의 안경만을 고집하는 회사라는 점이다.

올해로 창립 100주년이 넘은 삼공광학측은 그동안 소비자를 편안하게 해주는 안경을 추구해왔다. 오래 사용해도 파손이 없으며, 기능적으로 편안하고 가벼움. 이 당연한 일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100년간 매일 노력해 왔다삼공광학의 기초는 당연한 안경 만들기. 안경 메이커로서 초심을 잊지 않고, 오랜 역사와 경험을 바탕으로 질 좋은 안경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몽블루(Monblue) 아이웨어는 삼공광학의 수많은 경험과 노력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 디자인의 안경인 셈이다. MonblueMono(모노블럭)blue(도전)의 합성어다. 첨단 안경제작 기술인 모노 블록은 복잡하고 파손 가능성이 있는 용접 방식없이 안경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프레임을 전체를 한 덩어리로 만들다 보니, 안경 구조에 이질감이 없어서 더 튼튼하다. 그래서 더 가벼운 안경을 만들 수 있다. 지난 2013년에 모노 블록 방식의 티타늄 안경테 몽블루를 출시했으며, 이듬해인 2014IOFT에서 올해의 안경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브랜드다.

국내 수입유통사인 필론주식회사 관계자는 최고급 안경 소재인 티타늄을 모노 블록 방식으로 제작하는 것은 정말로 큰 도전이라며 모든 제작 도구가 티타늄 보다 높은 강도를 유지해야 모노블록 방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즉 기존의 안경제작 방식을 탈피한 모노블록 방식의 안경이 바로 Monblue 안경인 셈이다. 오직 나사와 스크럼 브릿지(Scrum Bridge)로만 완성되는 안경이다. 안경테 상부와 하부를 교차 회전시켜 나사로 마무리 하는 방식이다. 절단이나 용접이 필요 없는 공정이라, 정말 만들기 힘든 안경으로 알려졌다.

강병희 기자 bhkang77@fneyefocus.com

 

 

MONBLUE_ MO 032

모던한 레트로 스타일의 가볍고 탄성 좋은 고탄성 티타늄 소재로 만든 반무테 디자인의 새들브릿지(바디와 통합된 일체형 브릿지) 티타늄 안경테다. 블랙, 브라운, 브라운&그린 호피 3가지 컬러를 가지고 있다. 안구 모양은 라운드형이다. 무게는 13g이다.

 

MONBLUE_ MO 033

다각형 스타일의 티타늄 안경테다. 다크브라운, 매트그레이, 매트브라운 3가지 컬러를 보유하고 있다. 무게는 11g으로 가벼워 뛰어난 착용감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