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협-민주당 김윤 의원, C/L 실증특례 관련 심도있는 대책방안 논의
허봉현 협회장 “높은 수준의 안보건 서비스 제공위한 입법 당부” 김윤 의원 “국민 눈지키는 안경사 고마워…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이하 대안협)가 지난 4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출신인 제22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과 간담회를 갖고 국민 안보건 및 안경사와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허봉현 협회장과, 이정배 역대회장, 이형균 홍보부회장이 참석했다.
대안협은 간담회를 통해 안경 건강보험 추진 등 국민의 눈 건강을 지키면서 동시에 안경사의 업권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 실증특례 이슈가 국민 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안경사가 더 높은 수준의 안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법안의 개선과 입법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윤 의원은 “국민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애써주시는 안경사 여러분께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며 “안보건 전문가인 안경사가 국민의 소중한 눈을 지키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허봉현 협회장은 “그 누구보다 눈 건강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김윤 의원이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안경사의 전문가적 역할에 대해 충분히 공감했다”며 “국회 차원에서 안경사와 국민의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재차 높아지고 관련 법안이 마련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대안협은 국회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안경사가 국민의 눈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법안의 입법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안협은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 실증특례 플랫폼이 이달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자 관련 파급효과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안협 관계자는 “안경원 모집 및 선정 과정에서 체인 안경원이나 매출이 높은 곳은 제한하고 보수교육 이수와 면허신고를 완료한 가격 할인 없는 개인 안경원 위주로 모집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라며 “재판매 플랫폼 운영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정 조치할 것이다. 또 유통질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철저히 막아내고 합당한 조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