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협-민주당 김윤 의원, C/L 실증특례 관련 심도있는 대책방안 논의

허봉현 협회장 “높은 수준의 안보건 서비스 제공위한 입법 당부” 김윤 의원 “국민 눈지키는 안경사 고마워… 지원 아끼지 않을 것”

2024-06-14     김선민 기자

()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이하 대안협)가 지난 4,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출신인 제22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과 간담회를 갖고 국민 안보건 및 안경사와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허봉현 협회장과, 이정배 역대회장, 이형균 홍보부회장이 참석했다.

대안협은 간담회를 통해 안경 건강보험 추진 등 국민의 눈 건강을 지키면서 동시에 안경사의 업권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 실증특례 이슈가 국민 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안경사가 더 높은 수준의 안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법안의 개선과 입법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윤 의원은 국민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애써주시는 안경사 여러분께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안보건 전문가인 안경사가 국민의 소중한 눈을 지키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허봉현 협회장은 그 누구보다 눈 건강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김윤 의원이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안경사의 전문가적 역할에 대해 충분히 공감했다국회 차원에서 안경사와 국민의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재차 높아지고 관련 법안이 마련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대안협은 국회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안경사가 국민의 눈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법안의 입법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안협은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 실증특례 플랫폼이 이달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자 관련 파급효과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안협 관계자는 안경원 모집 및 선정 과정에서 체인 안경원이나 매출이 높은 곳은 제한하고 보수교육 이수와 면허신고를 완료한 가격 할인 없는 개인 안경원 위주로 모집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라며 재판매 플랫폼 운영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정 조치할 것이다. 또 유통질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철저히 막아내고 합당한 조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