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디스플레이’만의 창조적인 제품을 만듭니다
2011-05-16 강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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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객에게 네오디스플레이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한 기술과 창의성을 공유하려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하는 김경아 대표 /조성학기자 |
김경아 네오디스플레이 대표는 안경업계에서 ‘마당발’로 통한다. 풍부한 인맥과 일에 대한 열정은 자연스럽게 주위 사람들을 모이게 한다. 특히 올해에는 중소기업청에서 우수 기업체의 수출기업화사업에 선정되어 각종 전시회 참여, 카달로그 제작 등의 지원을 받는 기업체로 선정되어 보다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고객이 먼저 안경원을 찾을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김경아 네오디스플레이 대표를 fn아이포커스 특별인터뷰에 초대 하였다.
-먼저 네오디스플레이 소개를 부탁한다.
△우리 회사는 같은 제품이라도 돋보이는 제품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즉 일반 제품을 디스플레이화 하여 '명품'으로 재탄생 시키고 있다. 동종업계간의 치열해지는 경쟁시대에 차별성을 통해 고객을 유치 하는 제품을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업에 진출하게 된 계기는.
△대학시절 한때 안경테 수출을 직접 해 본 적이 있다. 당시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해외를 다니면서 느낀 점은 우리나라의 제품은 너무 좋은 데 디스플레이나 진열장 등이 다소 떨어져 제품의 값어치를 인정받지 못한 점이 안타까웠다. 디스플레이 시장이 틈새 시장이지만 분명히 매력이 있다고 느꼈다. 대학을 졸업하면서 직접 사업체를 만들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제품의 납품은 어떻게 하고 있나.
△안경업체에 70∼80%를 안경원에 20∼30%를 납품하고 있다. 제품은 디스플레이, 악세사리, 진열장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소량주문이 대량주문으로 이어질 때, 가장 일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
-안경원의 경쟁력은 어떤 것이 있다고 보나.
△디자인은 단순한 포장이 아니다. 고객이 구매욕을 일으키게 안경원을 선택과 집중으로 꾸며야 한다고 본다. 지나가는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편안하고 친근감있는 매장이 중요 하다고 본다. 디자인과 매장의 매출 향상은 동반자의 관계라고 본다.
-디자인의 개발과 연구는 어떻게 하고 있나.
△안경 관련 대학과 산학협력을 중요시 하고 있으며 또 자주 해외에 나가 트렌드를 직접 현장에서 느끼고 있다. 안경 제품도 각기 브랜드에 맞는 차별화된 컨셉이 있기 때문에 서로 다른 디자인의 기획이 필요 하다고 본다.
-vmd(visual merchandising-시각 판촉)에 대해 설명을 해달라.
△말 그대로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비즈니스를 얘기한다. 고객을 매장으로 유도하려면 그만큼 디스플레이의 비주얼이 중요하다는 얘기이다. 개인적인 목표는 창조적인 디스플레이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vmd를 만드는 것이 나의 소망이기도 하다.
-국내 디스플레이 시장 진단과 향후 계획은.
△디스플레이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는 시장이다. 아직은 다듬어지지 않는 원석과 같은 시장이라고 본다. 향후 계획은 내수에 이어 수출을 확대 할 계획이다. 지금은 소규모로 진행 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디스플레이의 우수함을 지구촌 곳곳에 전파 할 계획이다.
-고객과의 소통은 어떻게 하고 있나.
△서로의 신뢰도 중요하지만 마인드를 함께 하는 게 가장 중요 하다고 본다. 디자인은 고객의 요구,필요,목적등의 다양한 의도를 파악하려면 서로의 이해가 중요하다고 본다. 고객에게는 네오디스플레이만 할 수 있는 독특한 기술과 창의성을 서로 공유하려 하고 있다.
/조성학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