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저소득 시각장애인에 ‘안경구입비 지원’ 스타트

2024-07-19     김선민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저소득 시각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안경 구입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광진구는 구내 저소득 시각장애인 80명에게 구와 협약한 안경원에서 안경을 구입할 수 있는 안경 바우처를 제공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시각장애인이며 1인당 8만원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바우처는 구와 협약한 안경원에 한해 시력 보정용 안경을 구매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신분증, 시각장애인 등록증, 소득 대상 서류를 갖춰 거주지별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건강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