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안경사회, 시군 안경사회 돌며 경청회… 김재국 안산시의회 부의장도 참석 눈길
경기도안경사회(회장 윤일영)가 하반기 중점사업으로 도내 시·군안경사회 경청회를 진행한다. 상반기 수원시안경사회(회장 김대현)을 시작으로 시흥시안경사회(회장 손주형), 성남시안경사회(회장 서종선), 화성시안경사회(회장 이양재), 양평군안경사회(회장 조경희), 가평군안경사회(회장 김동수), 경기북부 12개 지역 시·군협의회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7일 안산시안경사회(회장 오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경청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김재국 안산시의회 부의장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윤일영 회장은 “7월 중순 전후로 모든 지역의 의회가 후반기 의정활동으로 전환됐다. 통상적으로 후반기는 민원해결에 방점을 찍는 의정활동을 운영한다. 국가나 지자체가 해결하지 못하는 시민의 눈건강복지 해결을 안경사가 대신하고 있는 만큼 부의장님께서 안경사 관련 정책과 이에 맞는 예산계획에 지속적인 관심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국 부의장은 “안산시안경사회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안경사 분들께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은 잘 알고 있다. 의회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오광수 회장은 “현재 안산시안경사회는 안산시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정책지원대상자의 눈건강증진을 위한 예산을 잠정 확보 중인 상황이다. 정회원을 대상으로 어떻게 적절하게 집행할지 논의 중이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믿고 함께 해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윤일영 회장은 “저는 자치분권을 강력하게 지지한다. 경기도안경사회는 시·군안경사회의 의사결정을 모두 존중한다. 옳고 그름의 판단은 지역 회원 여러분이 해줄 것이고 잘하면 더 잘할 수 있도록 힘을 줄 것이고 부족하면 회초리를 들으실 것이다. 각 지역마다 특색있는 사업들이 가득한 31개 시·군안경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