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봉현 협회장, 제35회 북경국제광학박람회(CIOF) 참관

중국협회 공식 초청으로 간담회 참석, 양국 안경사 발전방안 검토 CIOF 참가 국내 업체 격려 등 안경업계 현안 논의

2024-09-13     김선민 기자

()대한안경사협회(이하 대안협) 허봉현 협회장과 박준철 수석부회장이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북경 국제전시센터에 개최된 제35회 북경국제광학박람회(이하 CIOF)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협회(COOA, CHINA OPTOMETRIC AND OPTICAL ASSOCIATION)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허봉현 협회장은 장보(Jiang Bo) 부회장 등 중국협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양국 안경산업의 현황 및 발전방향, 안경사 교류 등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협회 장보(Jiang Bo) 부회장은 대한안경사협회와 중국협회가 한동안 교류가 없었는데 이번 만남을 통해 다시 지속적인 관계가 활발히 이어지길 소망한다, “한국 안경사의 높은 전문성과 안경사 제도의 훌륭함은 익히 알고 있다. 한국 안경사분들의 노력과 협회장님, 대한안경사협회가 하나 되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 2월 열리는 상해 박람회에도 초청하고자 한다. 또 만나서 더 발전된 논의를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허봉현 협회장은 초청과 환대에 감사드린다. 세계 무역의 중심인 북경의 위용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글로벌 안경산업에서도 중국의 역할은 매우 크다. 지속적인 협력으로 한국과 상호 발전을 기대한다. 앞으로도 발전을 거듭하는 중국협회와 북경전시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하고 논의를 이어갔다.

아울러 허봉현 협회장은 CIOF에 참석한 국내 기업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지원 사항 등에 대해 검토했다. 관련해 허봉현 협회장은 전 세계적인 불황 속에도 성장하고 있는 중국 안경산업의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국내 안경계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함을 실감했다고 밝히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하는 우리 기업들의 모습에도 박수를 보낸다. 협회는 우리나라 안경산업의 발전과 안경사들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절한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