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안경사도 안광과 강의 자유롭게 수강… 마산대-경남안경사회 산학협력 일환
2024-11-07 김선민 기자
마산대학교 안경광학과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 일환으로 이달 5일부터 20일까지 경남안경사회(회장 진수진) 소속 안경사 역량 강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마산대학교와 경남안경사회가 산학협력으로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현업 종사자들이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6일 동안 밤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교육은 20명의 지역 안경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높은 참여도를 보이고 있으며, 안경사들의 요구를 반영해 ‘양안시 처치’와 ‘근시 억제 관리’를 주제로 한다. 양안시 기초 이론부터 실전 활용까지 폭넓게 다루는데, 미국식과 독일식 양안시 분석법을 비교·학습해 양안시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제공한다. 아울러 최근 관심이 높아진 근시 억제 이론과 함께 근시 억제용 안경 처방에 필요한 검사와 처치법에 대한 강의도 진행된다.
한편 마산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저시력 환자를 위한 시재활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안경사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교육을 통해 지역 안경사 전문성 강화는 물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고 현장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지속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