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3차까지 1만4000명 모이며 화제 입증
작년보다 약 7배 늘어… 마지막 4차 신청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접수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이하 서울시)가 디지털 기기 사용이 빨라진 어린이 눈 건강을 위해 안경 구입시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의 마지막 신청을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받는다.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은 서울시가 민간기업과 협력해 서울 거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에게 눈 검진과 안경 구입시 최대 20% 할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 중 하나다.
(사)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회장 김원철)를 비롯해 ㈜으뜸50안경, ㈜안경매니져, ㈜다비치안경, ㈜스타비젼 등 5곳에서 참여하며, 이들 단체 및 업체 가맹점에서 안경 할인쿠폰(시력검사 포함)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기존 할인 행사제품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었지만, 올해는 기존 할인 행사제품도 5% 추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1차~3차 접수 결과, 신청자가 1만 4천 명을 돌파하며 지난해 대비 약 7배 정도 신청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 접수 마감 이후에도 추가 신청 문의가 쇄도하는 등 어린이 양육 가정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이는 올해부터 서울시안경사회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안경원이 1,400여 곳으로 대폭 확대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신청 접수는 11월 7일 9시부터 13일(수) 18시까지이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인원 제한은 없으며, 서울시 거주 초등학생 이하(2011년 1월 1일 이후 출생) 자녀가 있는 가구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시 원하는 단체 및 업체를 선택하면 되고,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신청한 단체 및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이달 22일에 받을 수 있다. 쿠폰 사용기한은 6개월이며, 기존에 신청했던 경우도 추가 신청할 수 있고 업체별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이번 접수에 아직 미처 신청하지 못한 분들을 비롯해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