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봉현 협회장-박주민 의원, 아동·노인 안경구매시 국가지원 정책 논의

간담회 열고 안경사 굴절검사기기 허용 확대 등 업계발전 위한 초석 다져

2024-11-28     김선민 기자

()대한안경사협회 허봉현 협회장이 지난 11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박준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김영미 문화소통부회장, 전정현 총무이사, 이선자 재무이사, 김원철 서울시안경사회 회장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허봉현 협회장은 이날 만 6세 이하 아동 시력보정용 안경 건강보험 적용과 어르신 시력보정용 안경 국가지원책, 안경사 시력검사 시 굴절검사기기 허용 확대 총 3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허봉현 협회장

허봉현 협회장은 우리나라 성인의 73.4%가 안경 및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고 있으며, 소아근시 인구는 세계 최상위권에 속한다. 그러나 이를 대비하는 정부의 복지정책은 전무한 상황이며, 안경사는 35년전 제정된 낡은 법에 발이 묶여 전문성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짚으며, “국내 안보건 환경 개선을 위한 실효적인 정책이 도입돼야 한다. 이를 위해 영유아 및 어르신의 시력보정용 안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안경사가 양질의 전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인체에 위해되지 않는 다양한 굴절검사기기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현행법의 업무범위를 개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주민 국회의원

이에 박주민 위원장은 국내 안보건 환경 전반과 해당 정책 제안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하고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허봉현 협회장은 국회의장 및 부의장, ·야 유력 국회의원,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과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입법, 행정부를 넘나들며 현안 해결과 업권 수호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