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대구보건대 등과 ‘금호워터폴리스 안광학 클러스터’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김종한·이하 진흥원)은 지난 12월 26일 안광학클러스터기업협의체(대표 장용찬),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와 대구 북구 검단동 일대에 조성 중인 금호워터폴리스 안광학 클러스터를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 및 산업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광학 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운영 △클러스터 내 입주 기업 지원 및 네트워크 활성화 △공동 연구개발(R&D) 과제 기획 및 수행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국내·외 투자 유치 및 시장 진출 지원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안광학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금호워터폴리스 안광학산업 클러스터는 2020년 3월에 대구시 아이웨어파크 조성사업 정책연구과제로 시작됐으며, 2021년 3월에는 대구시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다. 이후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시설용지 A10 블록이 안광학 집적지로 지정됐으며, 2025년부터 안광학기업 8개사가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안광학 클러스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광학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술 개발 및 기업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 안광학 산업 허브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한 원장은 “안광학 클러스터는 단순한 산업 집적지를 넘어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클러스터 내 기업과 기관이 협력해 안광학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광학클러스터기업협의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클러스터 내 기업의 의견을 수렴하고, 산업 현장에서의 혁신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며, 대구보건대학교는 전문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연 협력을 확대해 클러스터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