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집행부, 걸출한 정계인사들과 소통 활발… 업계현황 알리기 주력

fn아이포커스-대한안경사협회 캠페인 ➃ 제도개선 총력, 허봉현호 결실 맺다

2025-01-02     김선민 기자

 

한층 젊고 트렌디해진 빠르고 정확한 대한민국 안경산업 뉴스의 중심 주간 fn아이포커스가 ()대한안경사협회와 함께 안경산업발전과 안경사 권익증진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외 경제 상황 악화에 따른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경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기

위함이며, 안경사라는 보건의료 직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안경사 업권수호를 위한 제도 및 정책이 실현되어 먼 미래에도 각광 받는 안보건 전문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나은 내일이 있는 안경업계가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총 4회에 걸쳐 매주 게재됩니다.

 

지난해 2월 취임한 ()대한안경사협회(이하 대안협) 22대 허봉현 협회장은 회비단일화와 직선제 공약을 앞세워 5만 안경사를 대표하는 대안협 수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지난 1년간 허봉현 협회장은 국회와 정부부처를 오가며 안경사 업권수호를 위한 제도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임기 첫 해부터 허 협회장은 우원식 국회의장은 물론 여야 국회의원 등과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하며 현안 해결과 안경사 권리증진을 위한 일에 몰두했다.

지난해 92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난 허봉현 협회장은 콘택트렌즈 재판매 실증특례 및 플랫폼 사태 등 온라인 판매 위험성과 국내 안보건 환경 향상을 위한 제반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고, 우원식 국회의장은 해당 이슈에 대해 공감을 표하며 적극 대처하겠다고 답했다.

허봉현 협회장은 정치인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연대는 안보건 환경의 제고는 물론, 업권 수호와 업무범위 확장에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실효적인 안보건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출신인 제22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과 대안협 사옥에서 간담회를 갖고 국민 안보건 및 안경사와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의사 출신인 김윤 의원은 보건의료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국민들에게 최상의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는데, 허 협회장은 간담회를 통해 안경 건강보험 추진 등 국민의 눈 건강을 지키면서 동시에 안경사의 업권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또 최근 논란이 됐던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 실증특례 이슈가 국민 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안경사가 더 높은 수준의 안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법안의 개선과 입법을 요청하기도 했다.

허 협회장은 지난해 6월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진행된 국민 중심 의료개혁 완수: 보건의료 직능단체 대표자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이 자리를 마련한 김윤 의원은 대안협과 총선 전부터 긴밀하게 소통해왔다. 안경사 관련 법안과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그 누구보다도 잘 공감하고 계신다김 의원이 향후 진행할 법안 개정에 안경사의 업무범위를 확대하고 업권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윤 의원 역시 전체 보건의료직능의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고자 보건의료업무 조정위원회를 두는 방식으로 각 직능별 업무범위를 의사 중심에서 벗어나 자율성이 부여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직능단체 분들과 만나며 느꼈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정책적으로 잘 풀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애써주시는 안경사 여러분께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 안보건 전문가인 안경사가 국민의 소중한 눈을 지키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하며 안경사들이 국민 눈 건강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허봉현 협회장은 앞서 김윤 의원에게 안질환 검사기기 안경사 사용 제도 개선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규제 제도 마련 안경사의 검사와 조제, 가공, 피팅 등 전문적 행위에 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보상 제도 마련 안경과 콘택트렌즈 필수 대상자부터 우선순위에 따라 건강보험 적용 추진 등을 정책협약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안경사는 국가면허를 소지한 전문가로서 국민 눈건강을 위해 자신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음은 물론, 모든 국민들이 편안한 시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보다 높은 수준의 안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3년 전국 안경 및 콘택트렌즈 사용률 조사에서 국민들의 안경(콘택트렌즈만 착용 제외) 착용률은 71%에 달했다. 또 안경원에서 시력검안을 받는 성인도 70%에 이르는 등 안경사의 사회적 역할은 더욱 더 중요시 되고 있다. 특히 근시인구의 증가와 함께 한국도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노안인구 역시 크게 증가 하고 있다.

허봉현 협회장은 지난해 11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박주민 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우리나라 성인의 73.4%가 안경 및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고 있으며, 소아근시 인구는 세계 최상위권에 속한다. 그러나 이를 대비하는 정부의 복지정책은 전무한 상황이며, 안경사는 35년전 제정된 낡은 법에 발이 묶여 전문성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짚으며, “국내 안보건 환경 개선을 위한 실효적인 정책이 도입돼야 한다. 이를 위해 영유아 및 어르신의 시력보정용 안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안경사가 양질의 전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인체에 위해되지 않는 다양한 굴절검사기기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현행법의 업무범위를 개정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에 박주민 의원 역시 국내 안보건 환경 전반과 해당 정책 제안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하고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허봉현 협회장은 이외에도 오세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주호영 국회부의장(국민의힘), 강선우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더불어민주당)과도 안경사 업무범위 확장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고, 건강보험 시스템 등 현안에 대해 교류했다.

또 전재진 국회의장실 정무특보, 이민우 국회의장실 정책비서관, 남인순 의원 보좌관, 최보윤 의원(국민의힘) 보좌관, 김남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보좌관과 면담을 갖고 안경사 관련 현안과 이해 관계자에 대해 장시간 소통하기도 했다.

허봉현 협회장이 이끄는 제22대 집행부는 그 어느 집행부보다 입법, 행정부를 넘나들며 안경업계 현안 해결과 업권 수호에 매진하고 있다. 허봉현 협회장은 올해 본지에 전한 신년사에서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같이 가야 살 수 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8:1의 판결로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금지가 합헌이라며 안경사의 손을 들어주었지만, 실증특례는 버젓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를 방치하면 안경까지도 플랫폼으로 대체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올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것은 갈등도 반목도 아닙니다. 우리는 서로 헐뜯고 깎아내릴 대상이 아니라 공동의 목표를 향해 연대해야 하는 동료입니다. 제가 해내겠습니다! 믿고 함께 가주신다면 우리에게 닥친 그 어떤 어려운 역경과 위기도 극복하겠습니다. 반드시 숙원과제를 달성하겠습니다라며 안경업계 현안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임을 시사했다.

일하는 협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22대 허봉현 집행부는 내년을 더욱 기대케 한다. 5만 안경사들을 위해 견마지로(犬馬之勞)하는 허봉현 협회장 이하 제22대 대안협 임원들의 행보를 주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