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억제시장 잠재력 무궁무진… 마이오스마트 단가 철저히 지킬 것”
행사 - 2025 호야 비전 서밋 (Vision Summit) in 서울 부산·대구·대전·광주 등 5개 도시서 열려… 서울행사 끝으로 종료 하이테크 기술반영된 신제품 소개하고 업계 위한 윈윈전략 공유도 정병헌 대표 “올해 핵심 목표, 안경원 매출·수익성 극대화에 최선”
‘2025 호야 비전 서밋 (Vision Summit)’이 지난 21일 서울 행사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선명한 시야, 밝은 내일 호야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올해 호야 비전 서밋은 호야렌즈의 프리미엄 하이테크 기술이 반영된 신제품을 소개하고 전국 안경사들과 향후 안경업계를 리드하고 건강하게 만들 다양한 논의들을 나눠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호야 비전 서밋은 이달 14일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3)을 시작으로 15일 대구(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A), 17일 대전(ICC호텔 컨벤션C홀), 20일 광주(홀리데이인 컨벤션홀1)에서 차례로 열렸으며, 2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힘찬 여정을 마무리했다.
서울 행사는 200여명이 넘는 안경사들이 행사 시작 전부터 자리를 함께 했으며, 오전 10시 한국호야렌즈 정병헌 대표의 ‘미래를 선도하는 호야 비전’이라는 주제로 시작을 알렸다.
정병헌 대표는 “먼저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안경사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호야는 올해도 안경원 매출과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갈 것”이라고 서두를 뗐다. 이어 2025년도 신제품을 간략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대표는 초기 노안 고객을 위한 비쥬프로 론칭을 시작으로 AI솔루션인 비쥬리얼 마스터, 최상위 코팅 기술인 메이리오 코팅, 다이나믹KR 앰플리튜드 론칭 등에 대해 언급하며, 안경사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정 대표는 “비쥬프로는 30대부터 45세까지 눈 조절력이 떨어지는 세대를 위한 제품이며, 싱글비전 에디션을 추가했다. 우리는 이들 세대를 새로운 카테고리로 보고 초기 노안 고객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시억제 시장은 잠재력이 큰 시장이며 5세부터 15세까지 잠재 근시 고객은 2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마이오스마트는 현재 7만명의 고객을 창출하고 유일하게 식약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97% 효과성을 입증한 제품이다. 현재는 전국 대학 및 종합병원, 개인 안과 등 총 200곳에서 마이오스마트 처방전을 발행해 주고 있다. 근시억제가 안경업계 하나의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올해도 노력을 이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또 “우리는 노안도 크지만 근시억제 시장도 그만큼 큰 시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오스마트 론칭 후 3년을 돌아보면 부산, 통영, 해남 등의 안경원에서 마이오스마트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는 마이오스마트가 가격 장벽이나 상권을 이유로 판매가 안될 것이라는 우려를 잠재우는 결과였다. 저희는 앞으로도 단 1원도 할인하지 않을 것이며 현재 평균단가를 유지해 시장을 지키고 키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끝으로 “이번에 호야는 혁신적인 측정장비를 준비했다. 안경원 수익성 개선을 위해 호야는 더욱 노력할 것이며 안경원 성장에 공헌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안경사 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세션은 ‘혁신적인 센트레이션 솔루션 VisuReal Master Ai’라는 주제로 박욱정 부사장이 진행했다.
박 부사장은 “안경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요소를 챗GPT를 통해 물어본 결과 주요 요소로 편안함과 품질, 내구성으로 답변이 나왔다. 편안한 안경을 위한 중요 요소에 대한 질문에는 정확함과 렌즈, 보호성 등이 꼽혔다. 이는 센트레이션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센트레이션은 중심 맞춤(렌즈 중심 설정)이라는 의미로 동공 중심과 광학 중심을 일치시키는 작업이며 센트레이션에는 동공거리, 피팅 높이 등 필수 정보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호야가 선보이는 ‘VisuReal Master Ai’는 프레임 클립이 필요없는 간편한 촬영과 서로 다른 6개 위치의 멀티 카메라 모듈, AI 동공 추적 시스템, 클라우드 기반 고객 데이터 관리 등이 가능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장비”라고 소개했다. 박 부사장은 또 “안경원에서 ‘VisuReal Master Ai’를 사용함으로써 정확한 피팅을 가능하게 함은 물론 측정 속도 향상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을 응대할 수 있으며, 측정 과정을 시각적으로 고객이 확인하고 경험함으로써 고객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매장 내 최신 기술을 도입해 차별화 된 경쟁력을 가져갈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참석한 안경사들은 실제로도 ‘VisuReal Master Ai’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제품 시연 시간에는 많은 안경사들이 한꺼번에 몰리기도 했다.
다음 세션은 본격적인 신제품 교육으로 채워졌다. 신제품 교육은 ‘시장 정복의 무기 비쥬프로로 새로운 기회시장을 잡아라’, ‘새로운 차원의 누진 Dynamic KR & Amplitude Max로 고객을 사로잡으세요’라는 주제로 임현규 팀장이 진행했으며, ‘완벽한 선명도 역사적인 코팅기술 메이리오의 힘’은 이소정 트레이너가 맡았다.
30세부터 45세 초기 노안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비쥬프로는 바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다양한 소비자들의 시각적 요구를 충족시키고, 편안한 조절을 제공하는 30~45세대 전용 렌즈다. 2가지 제품으로 제공되는 비쥬프로는 하루 종일 안경을 착용하거나 원거리 시각적 요구가 높은 소비자들을 위해 추천되는 ‘비쥬프로 올데이’와 특정 시간 동안 안경을 착용하거나 중·근거리 시각적 요구가 높은 정시안이나 콘택트렌즈 착용자 및 굴절시력 교정수술 경험자들에게 추천되는 ‘비쥬프로 플렉스’가 있다.
‘Dynamic KR’은 한국인 맞춤 설계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자 개개인의 시각적 특성을 최적화한 렌즈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시야를 제공하며, 오직 한국 고객을 위한 정밀한 설계가 특징이다. ‘Amplitude Max’는 누진 첫 착용자에게 강력 추천되는 제품으로 처음 렌즈를 사용하는 고객도 편안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진렌즈에 입문할 수 있다는 것도 큰 강점으로 꼽힌다.
‘메이리오 코팅’은 저반사 기술을 활용해 선명도를 극대화하고, 스크래치 방지 기능을 강화해 렌즈의 내구성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깨끗하고 선명한 시야를 하루 종일 유지할 수 있다.
점심식사 후에는 한국호야렌즈 이현미 부장이 ‘The Power of MiYOSMART: 2025년 마이오스마트와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 부장은 마이오스마트는 전세계 1천만 장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셀러 근시억제 안경렌즈라고 소개하며, 안경렌즈 최초 8년 장기 임상 연구로 인해 그 성능과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또 근시억제 부문 안경렌즈 1위 브랜드로서 그 위상을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부장은 특히 “마이오스마트와 아트로핀 병행 치료는 글로벌 연구에서 77%에 달하는 근시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마이오스마트는 블루 컨트롤과 카멜레온 변색, 선버드 편광, 기본 코팅 등 아이들 니즈에 따른 맞춤형 추천이 가능한 제품”이라며 “올해 마이오스마트 마케팅 전략은 전문 안경원의 ‘매출 성장’이다. 이를 위해 소비자 마케팅 강화, 안경원을 위한 마이오스마트 세일즈 활성화 지원,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제품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안경사 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병헌 대표와 박욱정 부사장, 이현미 부장이 ‘호야의 비전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 호야와의 대화: 미래를 여는 질문’이라는 세션을 통해 참석한 안경사들과 업계 미래를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으며, 풍성한 경품 추첨 세션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