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비젼, CVC캐피탈에 지분 49% 전량 매도

콘택트렌즈 프랜차이즈 전문숍 ‘오렌즈’와 하우스 아이웨어 브랜드 ‘카린’을 전개하는 스타비젼(대표 박상진)이 최근 유럽계 글로벌 사모펀드 CVC 캐피탈 파트너스(이하 CVC캐피탈)에 지분 49%를 전량 매도했다고 최근 밝혔다.

CVC캐피탈 측은 지난해 말 PS얼라이언스·펄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하고 있던 스타비젼 지분 49%를 전량 인수했다고 밝히며 스타비젼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PS얼라이언스와 펄인베스트먼트는 2022년 6월 VIG파트너스로부터 49%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이번 거래는 스타비젼 창업자인 박상진 대표가 경영권을 유지하는 파트너쉽딜 형태로 이뤄졌다.

CVC캐피탈 한국 법인 이규철대표는 “CVC캐피탈은 스타비젼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특히 CVC캐피탈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시장 경험, 다양한 소비재 기업과 파트너십 경험을 통해 얻었던 노하우를 활용해 스타비젼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