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안경사, 키르기스스탄서 재능나눔 펼친다… 양국 협력위한 맞손
희망119봉사단-아이다 주한대사 100만명거주 비슈케크 방문논의 굴절검사·안경지원 적극 서포트
2025-02-06 김선민 기자
안경업계의 대표 봉사단인 ‘희망119~ing(단장 송현철)’ 봉사단은 키르기스스탄 아이다 이스마일로바(Aida Ismailova) 주한 대사를 만나 해외봉사와 관련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송현철 단장을 비롯해 김성진, 최병갑 안경사도 함께 자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2026년도 키르기스스탄 수도인 비슈케크에서의 해외봉사 활동 계획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비슈케크는 키르기스스탄의 정치·경제·문화 중심지로 약 100만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도시다.
희망119 봉사단은 현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굴절검사, 선글라스 지원, 굴절교정 안경 지원 등 재능나눔 및 물품을 서포트할 계획이다.
송현철 단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중요한 파트너이며 비슈케크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봉사단과 키르기즈 공화국과의 우호,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이다 대사는 “한국의 안경 봉사단이 키르기스스탄에서 재능나눔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협력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
희망119 봉사단은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키르기스스탄 봉사활동을 통해 재능나눔 활동이 안경사의 영향력을 글로벌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크다. 향후 현지 정부 및 단체와 수시로 협의해 봉사활동 계획을 더욱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