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젠트리, 대형마트 내 가맹점 오픈도 순항중… 진화된 인테리어 눈길

아이젠트리(대표 마용덕)가 신규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며 저력을 과시하는 가운데 최근 트렌디하면서 고급스러워진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최근에 오픈한 인천 가정점, 부산 제니스점 등을 보면 깔끔한 화이트톤과 우드 컬러의 조화로 세련되면서 포근한 느낌을 준다.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는 만큼 화려한 컬러보다 톤 다운된 컬러로 차분한 분위기를 강조했다는 평가다.

특히 아이젠트리는 마트 등 대형쇼핑몰 입점도 적극 추진 중인데 롯데마트 김해점 1층에 자리잡은 매장은 기존에 입점해 있던 다이소 점포를 최근에 큰 규모로 리뉴얼 후 재오픈 하면서 고객 수가 엄청 증가하고 있는 매장이다.

기존 높은 매출로 화제를 모았던 롯데마트 동래점에 이어 김해점 매장 역시 눈부신 비즈니스 성장을 노려볼 수 있다.

이번 롯데마트 김해점은 본사에서 진행하는 맞춤 컨설팅과 다년간 안경원 운영 경력이 있는 대표 원장의 노하우가 더해져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픈 전부터 체인 본사와 계속해서 마케팅 부분을 소통하며 빠른 시간 내에 신규 고객 유입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인테리어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매장 면적 등 제약 사항이 있는 마트 안경원 특성 상 실용적인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화이트와 블랙 컬러의 조화로 좁아보일 수 있는 공간은 탁 트이는 효과를 주고 고객들이 안경, 선글라스를 천천히 둘러볼 수 있도록 동선에도 신경을 쓴 부분이 돋보인다.

아이젠트리 본사 관계자는 “가맹 상담을 진행할 때 아이젠트리 유튜브 채널 ‘안경카페’에서 롯데마트 동래점 오픈 과정을 담은 영상을 보면서 기존 마트 안경원과 차별점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며 “롯데마트 김해점은 동래점과 비슷한 상권인 만큼 그동안의 노하우를 잘 받아들여 앞으로 더욱 발전될 수 있는 가맹점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서포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젠트리는 지난해부터 전문 영업사원을 영입하고 공격적인 가맹 영업을 시행하고 있다. 흔하지 않은 프로모션과 가맹 홍보를 위한 마케팅,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접근성 등을 통해 본사와 가맹점이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