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높은 교육제공 ‘제2기 임상옵토메트리스트’ 실습과정도 업그레이드
대안협, 실습교육 위탁 협약식 을지대·대전보건대·동신대 참여
(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이하 대안협) 산하 임상옵토메트리스트 양성과정 상임위원회(공동위원장 박준철·마기중)가 지난달 13일 대안협 교육센터에서 ‘2025년 임상옵토메트리스트 양성과정’ 필수 실무과목에 대한 실습교육 위탁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안협 임상옵토메트리스트 양성과정 상임위원회 마기중 공동위원장과 서정철 위원이 참석했으며, 2025년 과정에 지원된 위탁실습기관에서는 을지대학교 임현성 교수, 대전보건대학교 이현주 교수, 동신대학교 전인철 교수가 참석해 2025년 제2기 임상옵토메트리스트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제2기 임상옵토메트리스트 양성과정은 세계검안협회가 제시하는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기초과학(8과목)과 검안학(21과목) 및 전문검안학(10과목) 총 360시간으로, 교육방식은 온라인, 오프라인, 임상포트폴리오 제출의 총 3가지 방식으로 구성된다. 세부 구성으로 △온라인 교육 216시간(기초과학, 검안학, 전문검안)과 실습(위탁)교육(검안학, 전문검안) 84시간 그리고 임상포트폴리오 60시간이다.
이번 교육기관에 위탁돼 실시되는 실습교육과목은 검안학 4과목(임상검안, 임상양안시, 콘택트렌즈클리닉, 사례회의)과, 전문검안 10과목(작업환경 및 컴퓨터비전, 노년관리, 소아관리, 근시관리, 저시력관리, 시각조명관리, 스포츠비전, 임상양안시, 시기능훈련, 상담기술)으로서 기관 별 총 84시간의 교육시간이 위탁됐다.
제2기 교육일정은 1월부터 온라인 교육을 시작해 모든 교육을 올해 7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위탁실습교육을 실시하는 을지대학교는 2월14일부터 시작했으며, 5월 중순 실습(위탁)교육을 완료할 예정이고, 동신대학교는 이달 중순부터, 대전보건대학교는 4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교육을 시작할 수 있도록 강의 일정과 장소를 조율하며 강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2기 임상옵토메트리스트 양성과정은 총 36명이 지원해 현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원자들은 본인의 근무처 또는 자택에서 가까운 위탁 실습교육기관에 참여할 수 있다. 부득이한 경우, 다른 교육기관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정비했다.
대안협 임상옵토메트리스트 상임위원회는 지난 1월7일 대한안경사협회 서울교육센터에서 2025년 임상옵토메트리스트 양성과정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신규교육자의 교과목 이수, 임상포트폴리오 작성 및 제출 등 교육과정의 이수방법에 관한 세부내용을 전달하였고, 1기 미수료자의 교육, 1기 자격취득자의 자격 유지 및 재인증 방법에 관한 내용을 공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임상옵토메트리스트 양성과정은 한국 안경사 면허를 소지한 자가 대안협이 운영하는 국제기준에 따라 옵토메트리스트(OPTOMETRIST)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의 표준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위원회의 시험을 통해 지식적, 실무적, 윤리적 인증을 받은 실무전문가를 양성하자는 제도다.
대안협은 임상옵토메트리스트가 글로벌 눈 전문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시기능 관리의 검안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해외 수준의 사회적 위상을 확립하고 업무의 전문성과 가치를 보장 받는 제도에 한걸음 다가서고자 정회원 안경사를 대상으로 시기능 관리 분야에 전문성이 인증된 임상옵토메트리스트를 양성하고 배출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