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쿠퍼비전 6개 제조·유통시설 ‘제로 웨이스트’ 인증 획득 쾌거

2025-03-12     노민희 기자

글로벌 쿠퍼비전이 환경에 대한 지속가능성 노력을 인정받아 6개의 글로벌 제조 및 유통시설이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얻었다.
제로 웨이스트 인증은  사업장에서 매립 폐기물을 감소시키거나 전환하는 정도를 반영한 것이다. 푸에르토리코 후아나 디아즈, 코스타리카 알라후엘라, 영국 델파 파크와 마운틴 파크, 뉴욕 스코츠빌과 웨스트 헨리에타 등 6개의 시설이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6개의 제조시설은 제3자 환경 및 지속 가능성 인증 분야의 국제적 리더인 SCS 글로벌 서비스의 최신 제로 웨이스트 표준에 따라 평가되고 인증됐다. 쿠퍼비전의 시설은 재활용, 퇴비화, 폐기물의 에너지화, 재판매 및 재사용의 조합을 통해 제로 웨이스트를 인정받았다.

 

6개 시설 중 푸에르토리코, 코스타리카, 스코츠빌, 웨스트 헨리에타의 쿠퍼비전 제조시설은 ‘LEED’ 인증을 받았으며 마운트 파크는 ‘BREEAM’ 우수 등급을 받았다.


쿠퍼비전 최고 운영 책임자인 롤란드 토레스(Rolando Torres)는 “6개 시설 모두 제로 웨이스트 인증을 획득한 것은 현재 우리의 노력을 축하할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 여정을 위한 또 하나의 기준이 될 것이다”며 “우리 팀은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보다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전진하겠다”고 전했다.


제로 웨이스트 시설 인증은 에너지 절약, 자원 절감, 재사용 및 재활용, 회사와 회사가 속한 지역사회 내 사람들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쿠퍼비전의 환경 이니셔티브와 깊은 연관이 있다. 


쿠퍼비전은 플라스틱 뱅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품에 포함된 플라스틱 무게와 동일한 양의 크래딧을 구매,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수거·처리 및 재사용에 자금을 지원하는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를 실천 중이다. 


이 이니셔티브는 2021년에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플라스틱 병 4억6600만개 이상의 플라스틱 병을 회수한 것과 동일한 영향력을 제공했다. 쿠퍼비전의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에서는 설계, 사람, 자원, 회수, 상쇄 등 5개 주요 사업을 강조하고 있다.


5개 주요 키워드를 통한 지속가능성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다.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재설계’한다는 의미로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이용하는 시설을 구축하고 환경 발자국을 줄이는 공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또 플라스틱이 자연에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국제기관 또는 해안 인근 지역 사회의 ‘사람’들과 협력해 환경적 영향을 줄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한다. 폐기물을 제거함으로써 아직 ‘회수’할 수 없는 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상쇄’하고 회수된 플라스틱 폐기물이 초기 목적을 다한 후에도 다시 새로운 목적을 수행할 수 있도록 플라스틱에 새로운 잠재력을 부여하는 것이다. 더불어 책임감 있는 ‘자원’ 조달을 위해 ISCC PLUS 인증 플라스틱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사람+지구’라는 더 큰 이익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쿠퍼비전은 UN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에 기여하기 위해 쿠퍼 컴퍼니 전체의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사람+지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