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DRA KOREA 국제지부, 시기능이상 전문성향상 위한 교육기회 활짝

시기능훈련 분야 해외 저명박사 초청 온·오프라인 강연 상시 진행 실제 임상사례들 다채롭게 공유하고 처치법 실무로 참석자 큰호응

2025-03-21     노민희 기자

OVDRA Korea 국제지부(한국시기능훈련교육협회·이사장 신효순)발달학적 관점에서 검영법’, ‘검영법을 이용한 아동 발달사례에 대한 특별 세미나를 최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OVDRA 전 회장이자 Southern 검안대학 명예교수인 Glen Steele 박사를 웹으로 초청, 서울교육관에서 시기능훈련교육협회 회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효순 이사장의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저시력, 발달장애, 유아, 가성근시 등의 사례를 발달학적인 관점에서 검영법 적용기술에 대한 실제 임상사례를 다뤄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실제로 세미나에 참석한 전혜숙 안경사는 불빛이나 장난감, 글자에 아동이 반응하는 주시 타깃을 사용해 망막 반사광선을 관찰하고 실제 적용하는 사례를 보면서 너무 놀라웠다. 전맹 진단을 받았던 아동을 검영법에서 관찰한 망막 반사광선으로 훈련을 통해 정상시력 회복과 알맞은 렌즈를 처방하는 사례를 보며 검영법의 깊이와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였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또 시기능훈련의 대가인 Sanet 박사를 초청한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특수사례에 대한 주제로 교육을 열었다. 다양한 유형의 뇌손상과 난치성 질환에서 동반되는 시기능이상에 대한 접근, 처치법을 다뤄 회원들의 전문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다.

회원들뿐만 아니라 비회원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 역시 화제를 모았다. 시기능훈련에 대한 인식을 증대하고 시기능전문가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세미나는 사시·약시 교정을 위한 시기능 훈련’, ‘안경원 실용 시기능훈련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 세미나에는 약 80명의 안경사가 참석해 전문성을 향상시키려는 뜨거운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OVDRA Korea 국제지부는 시기능훈련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 및 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다.

매년 9개월간 실시하는 연간 시기능전문가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회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세계 석학들의 전문적인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국제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주제로 특별세미나를 개최해 회원들이 안경사로서 더 폭넓은 업무범위를 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 예로, 지난해 11월에는 OVDRA 이사이자 Child and Family Eyecare 클리닉을 운영하는 Patrick Pirotte 박사를 초청해 ‘Pondering Plus’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열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50명의 회원이 참여해 Patrick 박사의 40년간 임상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렸다. Patrick 박사는 매달 수백 명의 시기능이상 환자를 훈련하는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사례들을 공유하고 회원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살아있는 교육을 펼쳤다.

또 서울교육관에서는 마이크로 렌즈와 프리즘 처치법’, ‘안경원에서 적용하는 시기능평가와 시기능훈련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많은 안경사들이 시기능훈련이라는 범위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안경사로서 자부심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OVDRA Korea 국제지부는 세계적인 명성과 권위를 자랑하는 시각발달재활검안협회(OVDRA)의 아시아 최초 국제지부로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시기능관리, 시기능훈련, 시기능재활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문의 (070)8274-3280

홈페이지: www.covd.kr